나로 우주 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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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로 우주 센터는 대한민국의 첫번째 우주 센터이다.

[편집] 소개

인공위성 로켓 및 각종 우주 발사체 발사장이다. 전라남도 고흥군 봉래면 예내리 하반마을에 건설된다. 외나로도라고 알려져 있다. 나로 우주 센터가 건립되면 대한민국은 세계에서 13번째로 우주센터 보유국이 된다.

러시아의 기술 협력으로 건설되며, 현대중공업이 인공위성 발사대 공사를 일괄수주해서 2007년 10월 현재 공정률 99%로 2008년 9월까지 완공을 앞두고 있다. 면적은 150만평(시설부지 약 8.7만평)이며 우주체험관을 포함하여 총 2,650억원이 투자된다. 발사대는 초속 60 m의 태풍에도 견디며, 총 200회의 로켓 발사를 할 수 있다. 2008년까지 소형 인공위성을 저궤도 (LEO (Low Earth Orbit):고도 약 300km)에 발사할 수 있는 로켓 발사장을 건설하여 2008년에 KSLV-I 로켓으로 과학위성 2호를 자력발사할 예정이며, 다시 재공사에 들어가 2015년까지 대형 인공위성을 저궤도에 발사할 수 있는 로켓 발사장으로 업그레이드 공사를 하여 KSLV-III를 발사하게 된다.

2015년까지 과학위성 2호, 3호와 1t급 다목적 실용위성 아리랑 5호 등 9기의 위성을 발사할 예정이다.

[편집] 입지 조건

원래 최적의 우주 센터 후보지는 로켓을 발사하는 데 필요한 발사가능 방위각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한 남제주군 대정읍이 1위를 차지했으나, 주민들의 반대로 무산되었다.

우주센터의 입지조건은 다음과 같다:^[1]

발사한 로켓 등의 안전을 위해 최소한 반경 1.2㎞의 안전 구역이 확보되어야 한다.
외국 영공(고도 100㎞)을 직접 통과하지 않아야 한다.
1단 50㎞, 2단 500㎞, 3단 3,500㎞ 상공 등에서 최소 3단계 이상의 분리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로켓물 낙하에 따른 안전을 위해 발사 궤적에 인구밀집지역이나 다른 나라의 영토가 없어야 한다.
한국처럼 발사 때 적도의 정지궤도위성보다 큰 궤도경사각이 필요한 곳에서는 적당한 위도에서 남쪽으로 발사하는 것이 유리하다.
안전 발사를 위해, 발사장이나 예정비행경로 18㎞ 이내에 벼락이 없어야 한다.
발사 15분 전에 땅으로부터 9㎞ 상공의 전압계강도가 즉 낙뢰 때 구름과 땅 사이에 발생하는 전기가 1Kvolt/m여야 한다.

[편집] 구성

우주센터(외나로도)
- 발사대 시스템
- 발사통제센터
- 제1 추적레이다
- 원격자료수신장비 (Small System)
- 광학추적장비
- 기상관측장비
- 위성 및 발사체 조립시험시설
  - 로켓조립동은 길이 40~50m의 장대한 로켓도 조립할 수 있게 높이 21m, 폭 30m, 길이 60m 규모로 건설됐다.[1] KSLV-I의 길이는 33 m 이다. 단순히 수치상으로만 판단하면, 중국의 창정 로켓의 길이도 소화하는 규모이다.
- 추진기관시험동
- 지원시설 (발전소, 숙소동, 우주체험관, 프레스센터 등)
제주추적소
- 추적레이다 (Primary)
- 원격자료수신장비 (Primary)
기상관측소
- 기상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