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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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재(獨裁)는 독재자에 의한 전제정치에 의해 운영되는 정부 형태 또는 정치 권력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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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기원
로마 공화정에서 독재관은 국가 위기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원로원에게서 강력한 권한을 위임받는 임시직이었다. 그러나 시간이 흐름에 따라 독재관은 종종 종신독재관이 되어 사실상 왕과 같은 권한을 누리게 되었으며 이러한 권력의 집중은 결국 공화정의 붕괴를 가져왔다.
[편집] 종류
- 일인 독재
- 단 한사람에게 모든 권력을 집중하는 독재 형태이다. 율리우스 카이사르 치하의 로마가 대표적이다. 나치 독일의 나치즘이나 이탈리아의 파시즘의 경우 일당독재이면서 동시에 단 한 명의 총통에게 모든 권한을 집중 시켰다는 점에서 일인 독재이기도 하다.
- 과두정
- 일당 독재
- 단 하나의 정당만을 인정하는 정치 형태를 일당 독재라 한다. 앞서 예를 든 나치 치하의 나치 독일이나 파시스트치하의 이탈리아, 공산당치하의 옛 소비에트 연방, 중화인민공화국,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등이 일당 독재 국가라 할 수 있다.
- 군부 독재
- 2차 세계대전 이후 식민지 상태에서 해방된 신생독립국들은 민주주의의 정착과정에서 군부에 의한 쿠데타와 이로 인한 독재 정권이 수립되는 경우가 많았다. 이처럼 군부의 쿠데타로 인한 독재 즉, 군대의 힘으로 국민들을 억압하는 정치를 흔히 군부 독재, 또는 군사 독재라 한다. 이들 정권의 대다수가 자신들의 정당성을 산업의 발전 및 개발을 통한 국가의 발전으로 역설하였기에 개발 독재라고도 한다. 칠레의 피노체트 정권, 에스파냐의 프랑코 정권, 인도네시아의 수하트로정권, 대한민국의 박정희 정권 그리고 전두환 정권등이 군부 독재로 분류된다.
- 기타
[편집] 민주화 운동
현대 사회에서 독재는 민주주의를 요구하는 수 많은 저항에 직면한다. 대한민국의 4·19 혁명, 6월 민주항쟁, 칠레의 1989년 민주화운동, 필리핀의 1986년 민중혁명 등이 잘 알려진 민주화 운동이다.
[편집] 프롤레타리아 독재
- 이 부분의 본문은 프롤레타리아 독재입니다.
프롤레타리아 독재 또는 무산계급 독재는 실제 정치의 형태를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마르크스가 자본주의의 정치를 비판하면서 내세운 정치 이념이다. 마르크스는 자본주의의 정부가 민주주의를 표방한다고 할 지라도 결과적으로 부르조아 즉 유산계급의 이익만을 대변하는 '부르조아 독재'에 불과하다고 비판하면서 브루조아에게서 권력을 빼앗는 플로레타리아 혁명을 통해 자본주의를 전복하여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그러한 주장에 따르면 혁명 이후의 권력은 결과적으로 부르조아를 권력에서 배재하게 되므로 부르조아 독재에 대비하여 프롤레타리아 독재를 주창하였다. 그러나 레닌과 볼셰비키의 소비에트 혁명 이후 역사상에 실제로 등장한 현실 사회주의 국가는 마르크스의 개념과는 다르게 공산당에게 권력이 독점되는 일당 독재 체제로 운영되었으며, 냉전이 한창이던 20세기 중반에 이르러서는 스탈린이나 마오쩌둥과 같은 한 명에게 권력이 집중되는 일인 독재가 되기도 하였다.
[편집] 함께 읽기
정부 형태와 통치 방법: 독재와 권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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