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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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어: 강성대국(强盛大國) | |||||
국가: 애국가 | |||||
수도 | 평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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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용어 | 조선어1 | ||||
정부 형태 | 인민공화국제 김일성2 김정일3 김영남4 김영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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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 • 일본으로부터 독립 • 정부 수립 |
1945년 8월 15일 1948년 9월 9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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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적 • 전체 • 내수면 비율 |
122,762 km² (96위) 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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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 2003년 어림 • 인구 밀도 |
22,466,481명 (48위) 186명/km²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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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DP (PPP) • 전체 • 일인당 |
2004년 어림값 $295.8억 (94위) $1,400 (166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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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화 | 원 전도 사용 (ISO 4217: KPW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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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대 • 여름 시간 |
KST (UTC+9) 없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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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O 3166-1 | 4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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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O 3166-1 alpha-2 | KP | ||||
ISO 3166-1 alpha-3 | PRK | ||||
인터넷 도메인 | .kp5 | ||||
국제 전화 | +8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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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문화어가 공용어로 사용된다. 2고인임에도 불구 "영구 주석"이라고 규정. 3국방 전반에 대한 최고 실권자이자 사실상 국가 최고 권력을 행사하는 국가 지도자. 4헌법상 국가원수 5.kp는 북한의 인트라넷에서만 사용. 북한에서는 인터넷 공개를 원치 않고 있는 실정이다. |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國)은 아시아의 한반도 북부에 자리잡고 있는 나라로 공식 약칭은 조선이다. 수도는 평양이며, 공산주의 국가 중 하나이다. 국가 이념은 주체사상, 선군정치이다.
북쪽으로는 압록강과 두만강을 경계로 중국, 러시아와 접하며, 남쪽으로는 휴전선을 경계로 대한민국(한국)과 접한다. 지정학상 대한민국, 중화인민공화국, 몽골, 일본, 중화민국과 함께 동아시아를 이룬다.
1945년 제2차 세계 대전이 끝나고 독립했으며, 소련의 군정을 거친 후, 김일성을 수반으로 1948년 9월 9일 정부를 수립했다.
목차 |
[편집] 명칭
북조선 사람들은 흔히 자국을 조선(朝鮮)이나 공화국(共和國)이라고 부른다. 특히 한반도 남쪽의 대한민국, 즉 남조선(南朝鮮)과 대칭할 때는 북조선(北朝鮮)이라고도 부른다.
다만 대한민국에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명칭은 남·북의 대치 상황과 맞물린 민감한 문제이다. 한국 사람들은 대개 ‘북한(北韓)’이라고 부르며, 짧게 ‘북’으로 부를 때도 있다. 나이가 많은 세대에서는 간혹 ‘이북(以北)’이라는 표현을 쓰기도 하며, 한때 북조선을 옛 소련의 괴뢰정권으로 비하하는 ‘북괴(北傀)’로 비칭하기도 했으나 관계 개선과 함께 잘 쓰이지 않게 되었다.
또한 대한민국에서는 조선이나 북조선이란 표현을 기피하며, 조선은 조선 왕조를 가리키는 말로 쓴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대한민국 간의 교류가 활성화되면서 특별한 색채가 없는 ‘북측’이나 ‘북쪽’이란 표현도 많이 쓰이고 있는 추세이다. 대한민국에서는 한국전쟁 이전의 행정구역인 평안남도·평안북도·함경남도·함경북도·황해도를 ‘이북 5도(以北五道)’라 부르기도 한다.
또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대한민국 사람들은 두 지역을 분단된 한 나라로 인식하는 경향이 크지만, 다른 나라에서는 별개의 국가로 생각한다.
공식적인 영어 명칭은 DPRK(Democratic People's Republic of Korea)이며 보통 North Korea라고 부른다. [1]
[편집] 역사
공산주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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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론 체계
역사유물론 · 사회주의 공산주의의 역사 공산주의의 정파 공산당 |
- 이 부분의 본문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역사입니다.
1945년 8월 15일 2차 대전이 끝난 후 소련과 미국이 38선을 경계로 조선반도(한반도)를 남북으로 분할했다. 그후 북에서는 공산당과 신민당을, 남에서는 공산당, 신민당, 인민당 세개 당이 연합하여 각각 북로동당, 남로동당을 만든다. 북에서는 인민위원회를 설치하고 조선공산당 북조선분국을 만들었다. 이후 북조선림시인민위원회와 조선인민군이 창설되었다. 1948년 8월 최고인민회의의 대의원 선거가 실시되어 9월 9일 사회주의헌법을 채택하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수립되었고, 김일성이 수상에 취임했다.
1950년 6월 25일 한국전쟁을 일으켰고 1953년 휴전협정 후 휴전선을 경계로 대치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 국제연합이 한국을 돕기 위해 개입, 회원국들이 파병했다. 뒤이어 중국이 조선을 위해 파병, 전쟁은 국제전으로 비화했다. 한국 전쟁은 1953년 휴전협정으로 일단 막을 내렸으나, 비무장지대를 경계로 대치하며 긴장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
전쟁 중 남로당 일부 "간부"라고 칭하는 사람들이 숙청되었다. 한국 전쟁 이후 김일성의 지반은 계속 확대되었다.1956년8월에 지도자 위치에있던 김일성을 끌어내리려던 시도(8월종파사건)가 무산되면서 얼마후 주동세력인 소련파와 연안파 일부가 숙청되었고, 이로 인해 소련과의 관계가 악화되었다. 조선로동당원 의회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사회주의헌법을 공포하였다. 이 법은 1977년 개정되어 국가의 공식이념을 주체사상으로 통일하였다.
1991년, 대한민국과 국제연합에 동시에 가입했다. 1994년 7월 8일 김일성이 사망하여 김정일이 당과 군부의 실권을 장악했다. 2000년 6월 13일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한국 김대중 대통령이 평양에서 만나 6·15 남북 공동선언을 발표했다. 그 이후 금강산 관광, 개성공단 같은 남북 협력 사업이 시작되었다.
그 후 남북 관계는 북미 관계와 더불어 부침을 겪었으며, 2006년 7월 미사일 시험발사를, 그리고 10월 13일에는 핵실험을 실시하였다.
[편집] 정치
- 이 부분의 본문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입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정치체제는 주체사상에 근거하는 공산주의 체제이다. 그러나 국가의 지도이념인 주체사상과 국제공산주의 운동 사이에는 큰 괴리가 있다. 한 예로 민족주의를 강력하게 표방하는 점은 공산주의의 국제성과 모순된다. 사실상 권력을 부계로 세습하는 상황이어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공산주의가 아닌 '김씨 왕조', '공산왕조','봉건주의'라고 비난 받는 경우가 종종있다. 왜냐면 마르크스-레닌주의에서는 정당을 비롯한 계급은 소멸되게 되어 있는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서는 계급이 소멸되기는 커녕 오히려 지배계급이 세습으로 유지되기 때문이다. 김정일이 조선로동당(조선 노동당,노동당)과 군을 장악하고 있고, 조선로동당 이외의 정당도 여러가지가 있으나 로동당이자 국가라는 관점이 지배한다. 1990년대 말부터 선군정치 사상이 추가되었다. 국가 최고 지도자는 실질적으로는 국방위원장이며, 형식적으로는 최고 인민 회의 상임위원장이다. 현재 최고 인민 회의 상임위원장은 김영남이다.
[편집] 대외 관계
조선은 전통적으로 같은 공산주의 국가인 옛 소련, 중국, 동독 등의 옛 동유럽 공산국가들, 베트남, 쿠바 등과 유대 관계를 맺고 있었으나, 1991년에 소련이 해체되고 동유럽의 공산주의 정권들이 민주화운동과 시민 혁명으로 붕괴됨에 따라 국제사회에서 조선의 입지는 크게 좁아졌다. 그러나 같은 반미(反美) 국가인 쿠바, 시리아, 미얀마와는 계속 우호 관계를 유지하고 있고, 파키스탄, 이란, 리비아와는 핵무기 개발에 협력하는 등 군사 협력 관계를 맺고 있다.(리비아는 2003년에 핵무기를 폐기한다고 발표)
[편집] 대남(對南) 관계
조선과 대한민국은 자신을 반도의 유일한 합법 정부라고 주장하며 서로를 정식 국가로 인정하지 않는다. 실례로 대한민국의 국가보안법에서는 북한을 반국가단체로 규정하고 있다. 쿠바와 시리아는 북한 정부만을, 미국과 캐나다는 대한민국 정부만을 승인하고 있다. 1940년대에 국제연합은 대한민국 정부를 국제연합의 관할권이 미치는 지역, 즉 남한 지역의 공식 정부로 승인했다. 다만 1991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대한민국과 국제연합에 동시에 가입해 자연히 승인된 것으로 간주되기도 한다.
경제적으로는 경제난에서 벗어나기 위해 대한민국이나 중화인민공화국의 경제 지원과 자본을 유치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금강산 관광, 개성공단 같은 남북 협력 사업은 이러한 맥락에서 시작된 것이다. 2006년 10월 13일에 조선 정부는 대한민국, 미국, 일본을 비롯한 여러 국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핵실험을 강행하여 남북 관계는 소원해졌으며, 각종 남북 협력 사업이 중단되었다. 그러나 2007년 육자 회담의 타결로 활발히 재개되고 있다.
[편집] 군사
- 이 부분의 본문은 조선인민군입니다.
조선인민군은 제도상 로동당의 ‘당군’이며, 선군정치 하에서 권력의 기반이다. 최고사령관은 국방위원회 위원장(김정일)이다.
의무병역제도이며 2002년 현재 병력은 약 110만 명으로 추정된다. 육군 95만 명, 해군 4만 6000명, 공군 8만 6000명으로, 병력만으로는 세계에서 4번째로 큰 규모이다. 그러나 장비가 구식인 탓에 유사시에 대비한 충분한 전투력을 가지지는 못한 것으로 간주된다.
로동 1호, 대포동 1호, 대포동 2호 같은 중장거리 미사일을 보유하고 있다. 대포동 2호는 미국 영토인 알래스카를 타격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편집] 북핵 문제
- 이 부분의 본문은 북핵문제입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세계에서 9번째 핵무기 보유국임을 주장하나 미국 등 서방 각국은 핵실험이 실패한 것으로 간주하여 공식적으로 핵무기보유국임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 2006년 핵실험을 실시했으며, 몇 개의 플루토늄 핵폭탄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한다. 핵폭탄을 항공기에 실어 나를 수 있으나, 미사일에 탑재할 기술은 아직 없는 것으로 보인다.
국제사회의 핵폐기 요구에 대응하여 미·일·러·중·한·조 6자회담을 진행하고 있으며, 2007년 초기 단계를 합의하였다. 절차가 예정대로 진행되면 조선은 조만간 핵시설을 불능화하게 된다. 기존의 핵무기에 대한 처리는 결정되지 않았다.
[편집] 행정 구역
- 이 부분의 본문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행정구역입니다.
조선의 수도는 평양직할시이며, 면적상으로 국토의 1%이다.
조선의 행정 구역은 1직할시, 3지구, 9도로 나뉜다. 한편 평안남도 남포시와 함경북도 라선시, 그리고 개성시는 특급시로 지정되어 있다. (조선(북한)은 직할시가 특별시보다 높은 개념이다.)
한국에서는 일반적으로 이같은 행정 구역을 받아들이지 않고, 1945년 당시의 행정구역인 5도(평남, 평북, 함남, 함북, 황해)를 그대로 쓰며 형식적으로 이북 5도청을 두어 행정상 관리한다.
[편집] 지리
조선은 조선반도(한반도) 북부를 차지하고 있는 반도 국가로 아시아 대륙 동부 중앙에 있다. 중국 수도 베이징(北京)과 일본 도쿄(東京)를 연결하는 중간에 자리한다. 평지는 거의 없으며, 국토의 대부분이 산지이다.
시간대는 한국, 일본과 같은 동경 135˚ 자오선 표준시(협정 세계시 + 9시간)를 사용하고 있다.
[편집] 위치와 면적
조선의 남쪽 경계는 1948년 9월 9일부터 1950년에 한국 전쟁이 일어나기 전까지는 38선(북위 38˚선)이었고, 1953년 7월 27일 휴전 이후로는 군사분계선이다. 국토 북단은 북위 43˚ 00' 36˝ 함경북도 온성군 풍서리, 남단은 북위 37˚ 41' 00˝ 황해남도 강령군 등암리, 서단은 동경 124˚ 18' 41˝ 평안북도 신도군 비단도, 동단은 동경 130˚ 41' 32˝ 라선특급시 우암리이다. 조선의 면적은 122,762 km²(한국정부 자료. 미국 자료로는 120,540km²)로, 반도(222,209.231 km²)의 약 55%를 차지하고 있다.
조선 정부는 한국의 영토까지도 자국이라 주장하며, 그 주장하는 영토는 제주도, 울릉도, 독도 등 부속 도서를 포함해 반도 전역이다(이는 한국 정부가 주장하는 영역과 거의 같다. 조선이 자국 영토로 규정하지 않고 중화인민공화국의 영유권을 인정하는 일부 지역이 한국 정부가 주장하는 영역에 포함됨). 그 북단은 북위 43˚ 00' 36˝ 함경북도 온성군 풍서리, 남단은 북위 33˚ 6' 32˝ 제주도 마라도, 서단은 동경 124˚ 10' 47˝ 평안북도 신도군 비단도, 동단은 동경 131˚ 52' 40˝ 경상북도 독도이다. 이 영토의 면적은222,209.231km²이며 섬은 5,974.655km²이다. 섬을 포함한 남북의 최장 거리는 1,127.16km, 동서의 최장 거리는 645.25 km이다.
[편집] 지형
조선반도는 긴 지질 시대의 거듭되는 지각운동, 침식, 퇴적작용 등에 의해, 산지, 평지, 계곡, 해안, 고원 등 변화가 많은 지형이 되었다. 국토의 약 80%를 산지가 차지하여, 육지의 평균 표고는 440m이다. 많은 국토가 산지 속에 있다.
조선에서 가장 큰 산맥은 북부에 위치하는 랑림산맥, 최고봉은 중국과의 국경에 위치하는 백두산(2750m)이다. 산지의 대부분은 대략 조선의 북동에서 남서 방향으로 뻗고 있다.
평야는 조선의 약 5분의 1로, 서해안 연안이나 서해안에 도달하는 하천의 유역에 집중하고 있다. 하천 연안에는 비옥한 토양이 있지만, 산지의 토양은 유기물이 부족하기 때문에 대개 불모지이다.
주요 하천은 대개 산지의 수원지에서 서쪽으로 흘러 서해로 간다. 가장 긴 압록강은 중국과의 국경이다. 다른 주요 하천은 대동강, 장진강, 청천강, 장자강 등이 있다. 두만강만은 동쪽으로 흘러서 동해로 간다.
[편집] 기후
조선은 대륙성 한랭 기후로 아한대에 속한다. 여름은 덥고 겨울은 춥다. 평양의 7월 평균 기온은 24.4°C이지만, 겨울에는 동해안 남부의 원산에서도 평균 기온이 영하 3.9°C까지 내려간다. 연평균 강수량은 대부분의 지역이 1000mm 정도이고 대개 여름에 집중적으로 비가 온다.
[편집] 식생, 동물, 광산 자원
내륙의 산지에는 침엽수림이 퍼져 스프루스, 소나무, 낙엽송, 전나무, 삼목 등이 많다. 서부의 평야는 거의 개간되어 농지가 되고 있다. 개발 과정에서 삼림이 파괴되면서 표범, 호랑이, 사슴, 곰, 늑대 등 포유류 고유종의 수와 생식 지역이 줄어들었다. 조류로는 학, 백로, 독수리, 도요새 등이 있다.
조선은 아시아에서 광물 자원이 풍족한 지역중의 하나다. 무연탄을 비롯하여 석탄, 철광석, 인회석, 텅스텐, 마그네슘, 흑연이 풍부히 매장돼 있고, 그밖에도 금, 은, 동, 납, 아연, 몰리브덴 등 360여종의 광물이 있으며, 이중 경제성이 있는것은 140여종에 달한다. 그중 마그네사이트의 매장량은 세계1위이고, 마그네사이트를 제외하고 매장량 세계 10위권에 드는 광물로 중석, 몰리브덴, 흑연, 중정석, 형석의 5종류나 되며, 석탄은 147억t에 달하는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조선의 설비,기계 노후와 극심한 경제난으로 인하여 대부분이 개발되지 못하고 묻혀있는 상태이다.
[편집] 경제
- 이 부분의 본문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경제입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건국과 함께 조선의 모든 산업은 국유화되고 농업은 집단화되었다. 그 후의 계획경제는 일관해서 중공업의 발전과 농업의 기계화를 중시해 왔다. 2003년의 국내총생산(GDP)은 228억 5,000만 달러로 추계된다.
2002년 이후에 조선 정부는 식량난과 경제난이 번갈아 일어나면서, 2002년 7월 1일에 드디어 7월경제관리조치을 실시하여 경제구조를 개선하고 새로운 경제관리를 추구하고있으며 정부 관리들도 중국과 러시아에 파견하여 이른바 "자본주의 학습"을 시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조선은 장마당과 시장을 인정하지 않으려고 하였으나, 2004년부터 시장을 개장하여 시민들이 생활 소비품들을 구매하도록 권유하고 있다. 북한의 대표적인 시장은 락랑구역에 있는 통일 거리 시장과 만경대 구역에 있는 칠골시장이 있다. 통일 거리 시장은 중화인민공화국의 상품 및 남한과 미국의 상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진품이 아닌 것들도 있다. 최근 대한민국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합작으로 물품량이 증가한 상태이다.
하지만 계속 이어지는 미국의 봉쇄 정책과 기업 간의 신용성 부족, 인플레이션의 증가로 경제난은 계속해서 가중되고 있으며, 이러한 경제난은 조선의 가장 취약한 약점이 되었다. 1995년을 시작으로 기아 상태는 개선되고 있으나 대기근이 가끔씩 찾아오고 있어 아직 기아상태가 나아졌다고 보기는 힘들다.
[편집]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직업이야기
1992년 개정된 사회주의 헌법 70조에 따르면 ‘희망과 재능에 따라 직업을 선택한다’라고 규정하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서도 직업선택의 자유를 법적으로는 보장하는 듯 보이지만, 실제로는 조선로동당이나 국가기관에서 배치한 데 따라 일해야 하며 그 기준이 출신 성분이나 사회적 성분 그리고 노동력 배치계획에 따라 좌우된다고 한다. 이는 자신의 적성이나 흥미에 따라 직업을 선택하고, 취업을 준비할 수 있는 대한민국과는 다른 모습이다. 하지만 고위층 인재 채용과 관련된 부정부패가 일어나면서, 이를 바로 잡기 위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서는 2004년 1월부터 정치, 경제 과목 등의 시험을 도입하였다. 그래서 현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서는 인사정책이 개선, 신세대 북조선 엘리트들이 출현하는 등 인력구조의 전문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고 한다.[1]
[편집]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의 주택정책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에서는 공산주의 국가라는 특징상 로동당에서 주택을 공급하고 있으나(물론, 공산주의 국가에서는 사유재산을 허용하지 않기 때문에, 공급받은 주택을 소유하지는 못한다.),대한민국에 비해서는 열악하다.[2]
[편집] 주민
조선은 세계적으로 봐도 민족적 균질성이 높다. 조선반도 북부는 옛날에는 퉁구스계 민족의 유입이 잇따랐지만, 조선왕조 시대부터 일제 강점기 동안 외부 민족 유입이 차단되었다. 현재 약간의 외국인(주로 중국인, 소수의 몽골인, 러시아인, 일본인, 프랑스인) 거주자를 제외하면, 주민은 모두 한민족이며, 별다른 소수 민족은 없다.
[편집] 인구와 분포
(일제 강점기 이전의 인구에 대해서는 한국#인구를 참조)
2003년 현재 조선의 인구는 2246만 6481명, 인구밀도는 186명/km²이다. 인구는 특정 지역, 대개 평야에 집중되어 있다. 2004년 인구 증가율이 약 1% 정도의 매우 적은 비율로 추정된다.
인구의 도시 집중화는 1950년대 이후 가속화되어 2002년 현재 총인구의 61%가 도시에 산다. 최대의 도시는 인구 313만 6000명 (1999년 추정)의 수도 평양이다. 다른 주요 도시에는 개성, 남포, 청진, 신의주, 원산 등이 있다.
2000년 8월에는 동해안의 경제 무역 도시 라진과 선봉이 합쳐져, 인구 40만 명 규모의 라선직할시가 탄생했다.
[편집] 언어
공용어는 조선어이며 조선글로 표기한다. 조선에서 쓰이는 조선어의 표준은 문화어라 하여 한국의 표준어와 대비된다. 조선의 공식언어는 휴전이후 한동안 한국의 표준어와 같이 중부방언에 바탕을 둔 말이었으나, 분단이 고착화됨에 따라 평양을 중심으로한 평안도 방언에 바탕을 둔 문화어로 바뀌었다. 표기상 한자의 사용을 완전폐지하였으며, 두음법칙이나 자모의 사전배열등 몇몇 차이가 있다. 어휘는 외래어대신 고유어를 활용한 어휘를 많이 만들어 냈으며, 이중 일부는 한국에도 잘 알려져 있다. 외래어는 영어중심의 한국의 외래어와 달리 러시아어에서 온 외래어가 많다. 외국어로는 영어, 러시아어, 일본어, 중국어 등을 가르친다. 영어는 영국식 영어를 가르친다.
한자어나 외래어 대신 되도록 고유어를 쓰려는 정책 때문에 “북한에서는 전구를 ‘불알’이라고 부른다”는 농담 등의 오해가 대한민국에 생겨 있기도 하다.[3]
[편집] 종교
분단이전의 조선(특히 평안도 지역)은 개신교의 세력이 큰 곳이었다. 북한정부 관계자는 “종교의 자유는 헌법으로 보장되고 있다”고 하면서, 외국인에게 평안남도 묘향산의 보현사를 보여 준다.
그러나 여러 나라에서는 “실제는 종교 활동에 대한 다양한 제약이 있다. 신앙을 가지는 사람은 극히 소수에 불과하고 있다”라는 견해가 주류로, “조선 국내의 통일 사상인 주체사상이 사실상 종교를 대신하고 있다.”고 추측한다. 자본주의→사회주의→공산주의 혁명 이론을 가르쳤던 황장엽 김일성종합대학교 교수 (당시)가, 주체사상을 취급하지 않은 것 때문에 교수 지위를 박탈당한 적이 있었기 때문이다. 또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건국때부터 1960년대까지 북한의 종교 역사는 종교 탄압의 역사였다.
덧붙여서 정부는「국내의 주된 종교로서 유교, 불교, 기독교, 제종교의 요소를 포괄한 천도교가 있다」라고 발표하고 있다. 그 밖에도 이슬람교와 여러 신흥 종교가 들어왔으나 이들은 아직까지 소수로 남아있다. 다음은 조선의 종교 단체 목록이다.
이름 | 장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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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수교회 | 평양직할시 대동강구역 문수동 |
칠골교회 | 평양직할시 만경대구역 팔골 5동 |
조선기독교련맹 | |
조선불교련맹 | |
조선천도교련맹 | |
조선그리스도교련맹(조그련) |
- 봉수교회에서 예수 탄생을 기념하는 행사가 벌어진다.
- 조선 그리스도교 련맹에서는 중국어나 영어 성서를 번역하고 조선어 성경을 보급한다.
- 가톨릭은 조선 가톨릭교도 연맹으로 활동중이다.
- 개신교 단체인 조선그리스도교련맹은 한국의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KNCC)와 교류중이다.
[편집] 교육
조선에서는, 1년간의 취학전 교육인 탁아소와 유치원이 있으며, 한국의 초등학교와 비슷한 소학교 4년, 중학교 6년, 합계 11년간의 의무교육 제도가 정비되고 있다. 그러나 유치원에서는 높은 반과 낮은 반으로 나누어져 있고, 높은 반부터는 11년제 의무교육과정에 포함된다. 현재 조선은 2만~8만개의 유치원과 탁아소가 있고, 약 5,000개의 중학교와 6,000여 개의 인민학교가 운영된다. 또한 도서지방과 산간지방에서 약 1,000개의 분교가 운영되고 있다. 11년의무교육체제에 따라 교육기관은 모두 정부가 운영한다. 그러나 유치원과 탁아소의 경우는 학교와 기업소에서 운영하는 곳이 있다.
학생들의 지능 선발및 교육을 위해 과외 교육 기관인 학생소년궁전과 학생소년회관이 만들어졌는데, 이 기관은 민간에서 하는 것이 아니라 정부에서 운영되며, 평양직할시와 지방을 총 13개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소학교와 중학교에 다니는 어린이들은 학교 수업 시간이 끝나면 대부분 이곳에 가서 오후 5시까지 과외 학습을 받고 하교한다. 평양직할시의 학생소년궁전은 모두 3곳이 있다. 첫번째로 평양학생소년궁전은 김일성 주석에 의하여 1965년에 세워지고, 평양시 중구역에 있다. 만경대학생소년궁전은 1988년에 세워져 현재 만경대구역에 있다. 평양학생소년궁전은 상당히 규모가 큰 건물로 탑식으로 건설되어 있지만, 만경대학생소년궁전은 보기 좋게 하기 위해 곡선형태로 만들어져 있다. 이 외에 평양시 승호구역에 승호학생소년궁전이 있고, 자강도에는 배움의 천리길 학생소년궁전이 있다.
고등교육의 중심 기관은 평양의 김일성종합대학(1946년 창립)이며, 이 외에도 김책공업대학이 있다. 약 280개교가 있는 대학교에서는, 30만 명 이상이 배우고 있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대학교 목록 참조)
[편집] 더 보기
- 남북기본합의서
- 북조선 핵무기 분쟁
-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백과사전
-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명절
-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언론
-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문화
- 적화통일
[편집] 주석
- ↑ http://news.kbs.co.kr/article/politics/200801/20080128/1500239.html 북한 상식 백과-北, 채용과 직업관 부는 변화의 바람 한국방송 〈남북의 창〉2008년 1월 28일자
- ↑ http://news.kbs.co.kr/article/politics/200802/20080211/1507323.html 한국방송 북한 상식 백과 2008년 2월 11일자
- ↑ 네이버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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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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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어) CIA - The World Factbook: Korea, North CIA의 데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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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어) 일본외무성의 북조선 정보
[편집] 비공식 사이트
- (영어) Images of North Korea 북조선 사진
- (영어/…) Korean Tourist Map 북조선의 관광 정보 등
- (영어) Musicals and Dramatic People's Republic of Korea
- (일본어) North Korea Today
- The Daily NK 북조선의 뉴스
- (영어) 론리플래닛의 정보(북조선편)
- 북한 - 신발끈 여행사의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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¹.일부 영토가 유럽에도 속함. ².지리적으로는 아시아에 속하지만 역사적, 문화적 이유로 종종 유럽으로 분류. ³.국제 조약 또는 합의에 의해 인정되고 있는 지역. ⁴.불인정 또는 일부 인정 국가. 5 중화인민공화국의 특별행정구역 6. 나라 목록 245개 국가에 포함되지 않는 나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