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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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채호(申采浩, 1880년 12월 8일 ~ 1936년 2월 21일)는 독립운동가, 사학자이다. 본관은 고령, 호는 단재(丹齋)·일편단생(一片丹生)·단생(丹生)이다.
목차 |
[편집] 약력
- 1880년 12월 8일 충남 대덕군 산내면(현재 대전시 중구 어남동) 출생
- 1898년 성균관 입교, 독립협회 운동에 참여
- 1919년경, 상하이로 가서 자리를 잡았다. [1]
- 1922년 의열단의 행동강령 조선혁명선언을 기초
- 1927년 신간회의 발기인으로 참여
- 1928년 무정부주의 동방연맹 국제위폐 사건에 연루되어 대만 기륭항에서 체포어 여순감옥에 투옥 죄수번호411
- 1930년 5월 대련법정에서 유가증권위조 및 동행사, 치안유지법위반 혐의로 10년형을 선고
- 1936년 2월 21일 여순감옥에서 옥사
- 1962년 건국훈장 대통령장이 추서되었다. "왜놈이 만든 호적에 이름을 올릴 수 없다"며 스스로 무국적자가 되었는데, 아직까지 국적 회복이 되지 않았다.
[편집] 역사관
일제 강점기의 언론인, 독립운동가로서 국권을 회복하고자 모든 수단을 강구한 민족주의자로, 국사 연구와 교육을 중시하였다. 기존의 왕과 영웅 중심의 전근대적인 사학의 한계를 극복하고, 민중을 중심으로 하는 사학을 내세웠다. 신채호와 박은식을 통해 정립된 민족사관은 일제에 의한 식민사관을 극복하고 근대적, 주체적 역사관을 확립하는데 기여하였다. 저서 《조선상고사》에서 특히 역사를 아(我)와 비아(非我)의 투쟁으로 보았다.
단재 신채호는 논설, 시, 소설등에서 역사 애국심의 원천이라고 주장했다. 애국심을 키우기 위해서는 역사의식을 고취시킴으로써 가능하다고 생각했다. 을지문덕, 최영, 이순신이라는 3대 영웅전을 썼고, 무력의 중요성을 주장했고, 영웅이 나와서 이 나라를 구하는데에 적극적인 도움을 줘야한다고 주장했다.
"나의 권리가 떨어지기 전에는 칼과 피로써 그 권리를 보호할 따름이오. 나의 권리가 이미 떨어졌거든 칼과 피로써 그 권리를 찾아 올 따름이오..."-《을지문덕전》중에서
또, 신채호선생께서는 조선역사상일천년래제일대사건(一天年來日大事件)을 묘청의 난이라고 주장했다. 묘청은 서경천도(금나라정복)와 칭제건원(稱帝建元;황제라 칭하고 연호를 사용)을 주장한 사람이다.
묘청의 서경천도주장:(서경에)궁궐을 지어서 거처하면 천하를 병합할 수 있으며 금나라가 폐백을 가지고 스스로 항복을 청할 것이며 36개국이 모두 신하가 될 것입니다."<<고려사 절요 인종6년>>중에서
즉, 신채호는 김부식의 사대적이고 중국 의존적 사관때문에 조선역사상에서 만주벌판이 역사상에서 사라지게 된 계기로 봤고, 반면 묘청을 자주적이고 진취적인 정신을 가진 정치가이자 승려로 봤다. 또, 묘청의 난을 진압한 수 김부식은 문하시중판이부사감수국사(門下侍中判吏府事監修國史)가 되어 쓴 《삼국사기》를 역사서로써도 인정하지 않았으며 강렬하게 비판하기도 한다.
이처럼 신채호는 강력한 군대와 역사적 자주성을 중요시 한 사학자였다.
[편집] 독립운동가
무정부정의자(아나키스트)로 동방 아나키스트 연맹에 참여하였다. 또한 독립을 위해서는 철저한 비타협적 투쟁과 민중 중심으로 민중을 혁명의 본영으로 규정하고 테러와 폭력을 인정하였다. 말년에는 무정부주의자로 활동하였다.
[편집] 기타
"꿈하늘", "용과 용의 대격전"과 같은 환상적 기법의 우화적 소설을 쓰기도 하였다.
2008년 6워 15일 , 정부는 신채호 선생을 비롯한 무국적 독립운동가들도 '가족관계등록부'에 등재될 수 있도록 하는 관련 법률을 개정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 되었다.[2]
[편집] 저서
- 《조선사론(朝鮮史論)》
- 《조선사연구초》
- 《조선상고사》
- 《조선상고문화사》
- 《조선혁명선언》
- 《을지문덕전》
- 《이태리건국삼걸전(伊太利建國三傑傳)》
[편집] 바깥 고리
[편집] 주석
- ↑ 이이화, 《한국사이야기21. 해방 그 날이 오면》(한길사, 2004) 23쪽
-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ec&sid1=100&sid2=266&oid=001&aid=00021296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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