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철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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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철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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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 위 | |
1849년 ~ 1863년 | |
성 명 | {{{성명}}} |
별 명 | {{{별명}}} |
왕 비 | 철인왕후 |
황 후 | {{{황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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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 군 | {{{부군}}} |
왕 가 | {{{왕가}}} |
황 가 | {{{황가}}} |
부 왕 | {{{부왕}}} |
부 황 | {{{부황}}} |
부 친 | 전계대원군 |
모 비 | {{{모비}}} |
모 후 | {{{모후}}} |
모 친 | 용성부대부인 |
앞선 왕 | 헌종 |
앞선 황제 | {{{이전 황제}}} |
앞선 천황 | {{{이전 천황}}} |
다음 왕 | 고종 |
다음 황제 | {{{다음 황제}}} |
다음 천황 | {{{다음 천황}}} |
조선의 제25대 국왕 |
철종(哲宗, 1831년~1863년)은 조선의 제25대 임금이다. 초명은 원범(元範), 휘는 변(昪), 자는 도승(道升), 호는 대용재(大勇齋), 정식 칭호는 철종희윤정극수덕순성흠명광도돈원창화문현무성헌인영효대왕.[1] 1897년 고종이 대한제국을 창업하고 나서 철종장황제(哲宗章皇帝)로 추존하였다. 오늘날 철종은 세도 정치에 희생된 불행했던 군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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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생애
정조의 동생 은언군의 아들인 전계대원군과 용성부대부인 염씨 사이의 셋째 아들로 태어났다. 따라서, 철종은 사도세자의 증손자이며 영조의 고손자이다. 은언군에게는 본래 아들이 3명 있었는데 두 아들은 권력 투쟁에 희생되고 전계대원군만이 살아남았다. 전계대원군에게도 세 아들이 있었으나, 첫째 아들은 역모에 연루되어 죽고 둘째 아들은 병으로 죽어서 셋째 아들인 원범만이 고아로 살아남아 있었다.
순조의 아내인 순원왕후는 헌종이 후사 없이 승하하자 풍양 조씨 일파가 왕위를 내세우기 전에 안동 김씨가 권력을 유지해 나가기 위해 헌종의 재종숙되는 원범을 궁정으로 불러들여 덕완군에 책봉했으나 이것은 원범을 보위에 올리는데 절차중 하나에 불과했다.
1849년 6월 9일, 덕완군은 창덕궁에서 19살의 나이로 조선의 임금으로 즉위했다. 대왕대비가 된 순원왕후는 철종이 정치에 대해 배운 것이 없고 나이가 어리다는 이유로 수렴청정을 했다. 철종은 3년이 지난 후 직접 통치를 했지만 모든 권력은 세도정치 세력인 안동 김씨에 의해 조정되고 있었다.
철종은 안동김씨에 의해 제한된 권력을 가진 군주였으나, 민심을 보살피고 천주교에 대해서 관대하게 대했다. 그러나 당시 전국은 안동 김씨 일파의 권력 남용으로 탐관오리가 득실거렸을 뿐만 아니라 삼정(전정, 군정, 환곡)이 문란해지고 홍수와 가뭄, 화재 등 재앙이 끊이지 않아 민중들은 극심한 굶주림에 시달려야 했다. 이 때문에 전국적으로 민중 반란이 일어났지만 조정에서는 반란이 일어나는 근본적인 이유가 무엇인지 알려고도 하지 않았다. 철종 역시 안동 김씨의 세력을 누를 만한 힘이 없었기 때문에 그들에게 대항하지 못하였다. 그래서 최제우가 모든 사람이 한울님이라고 외치면서 주창한 동학 사상이 고통에서 허덕이는 민중들에게 빠르고도 깊숙하게 파고 들어가고 있었다. 그뿐만 아니라 그리스도 앞에서의 평등을 말하는 천주교도 일반 민중은 물론 양반층에까지 확대되어 갔으며, 심지어는 궁녀들중에서도 천주교 신자들이 있었다.
하지만 자신의 권력을 지지해줄 남인들이 집권층인 노론벽파의 천주교 탄압으로 숙청당하고, 그 자신도 안동 김씨의 세도 정치 속에서 자신의 뜻을 마음대로 펼 수 없다는 것을 깨달은 철종은 주색(酒色)을 가까이 하여 건강이 점점 나빠지다가 1863년 8월에 재위 14년 만에 33살의 나이로 후사도 없이 승하하였다. 그가 편전에서 유일하게 정사에 관한 말을 한 것은 삼정의 폐단을 뿌리뽑아야 한다는 말뿐이였으나 이미 뿌리를 내린 삼정은 거둘 수 없었고 많은 자들에게 묵살되었다고 한다. 능은 예릉이다.
철종의 치세 당시 태평천국(1851년~1864년) 운동으로 동아시아의 정세가 소란한 중에 서구 열강의 개항 압력이 그 징후를 보였다.
[편집] 가족 관계
[편집] 같이 보기
[편집] 주석
- ↑ 한자로는 哲宗熙倫正極粹德純聖欽命光道敦元彰化文顯武成獻仁英孝大王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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