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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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통(郵遞筒)은 서간을 수집하는 통이다. 우체국에서 지정된 시간에 우체통의 서간을 수거하여 집배한다. 종종 서간을 수신하기 위해 각 호에 설치하는 수신함을 우체통이라고 부르는 경우가 있지만, 이는 우체통이 아니라 우편함(郵便函)이다.

[편집] 대한민국의 우체통

대한민국의 우체통은 1884년에 우정총국이 출범하면서 처음 설치되었다. 1993년에는 대한민국에 5만7천여 개가 있었지만, 이후에는 점점 줄어들어 2006년말에는 27,317개로 집계되었다^[1].

[편집] 변천

일제 강점기에 사용하던 형태인 원형 우체통.

직사각형 우체통.

벽에 설치하는 소형 우체통.

1900년대 전후의 한국의 우체통은 목조의 사각함이었으나, 일제 강점기 이후에 현재와 같은 적색의 원형 우체통이 보급되었다. 일본에서는 우편 제도 초기에 우체통이 흑색이었으나, 우편의 ‘편(便)’을 ‘변(便)’으로 착각한 사람들이 화장실으로 착각하거나 야간에 무엇인지 보이지 않는 등의 문제가 생기면서 1901년부터 눈에 잘 띄는 적색으로 바꾸게 되었다고 한다. 광복 이후 적색은 유지되면서 녹색을 함께 칠하기도 했다. 이후에 대부분 사각형으로 교체되었다.

[편집] 기타

대한민국의 영토 끝 점인 독도와 마라도, 백령도에는 우체통이 설치되어 있다.
울산광역시 울주군 서생면 간절곶에 설치된 간절곶 우체국은 해맞이 축제 상징 조형물로, 전용 무료 엽서가 비치되어 있다. 이 엽서에 아름답고 소중한 사연을 담아 우체통에 투함하면 배달해 준다고 한다.
충청남도 천안시의 정보통신공무원교육원에 세워진 밀레니엄 우체통은 현존하는 세계 최대의 우체통이다.

[편집] 국가별 우체통 색상

[편집] 적색

영국의 우체통	일본의 우체통	인도의 우체통	오스트레일리아의 우체통, 노란 우체통은 속달 우편용이다.
아이슬란드의 우체통	타이의 우체통	폴란드의 우체통	벨기에의 우체통
대한민국의 우체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