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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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失業,Unemployment)이란 일할 의사와 능력을 가진 사람이 일자리를 갖지 않거나 갖지 못한 상태를 말한다. 크게 자발적 실업과 비자발적 실업으로 구분되며, 실업은 경제적인 측면에서 국가의 GDP산출량을 감소시키고 개개인측면에서 심리적, 정신적인 고통을 유발하게 된다. 또한 실업률 상승은 사회적으로 자살, 범죄증가등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국가차원에서 관심을 가지고 있다.
목차 |
[편집] 실업률
[편집] 측정
실업률은 경제활동인구 중에서 직장이 없는 사람들의 비율을 말하며, 경제활동인구는 현재취업자와 적극적으로 구직활동을 한 실업자를 합한것을 말한다. 이러한 실업률계산에 포함되지 않는 비경제활동인구는 휘업할 의사가 없는 사람들을 말하며, 구체적인 예로는 주부, 군인, 환자, 교도소 수감자등이며, 구직활동을 포기한 실망노동자도 비경제활동인구에 속하게 되어 실업률 산출시 제외된다. 실업률의 산출식은 다음과 같다.
보통 사람들은 실업률을 보면서 완전고용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데, 완전고용이라는 건 일할 의사와 능력이 있는 사람이 다 직업을 가진 상태를 의미하는 것으로, 완전고용 상태에서도 실업이 일어날수 있다.
2007년 3/4분기의 대한민국의 실업률은 약 3.1을 기록하고 있다. [1]
[편집] 실업으로 인한 비용
[편집] 오쿤의 법칙
경제전체적으로 봤을때 실업은 인적자원을 제대로 활용할수 없기 때문에 국가의 GDP산출량을 감소시킨다. 미국의 경제학자 오쿤은 실증적인 분석을통해 실업률과 GDP갭(잠재GDP-실제GDP) 상관관계를 도출해내었으며, 이를 오쿤의 법칙(Okun's law)이라고 한다.
- , :
- - 잠재 GDP
- Y - 실제 GDP
- - 자연실업률
- u - 실제 실업률
- α - 상수
오쿤의 실증결과에 의하면 미국의 경우 α=2.5 , 자연실업률은 4%로 측정되었다.
[편집] 실업 유형
실업은 다음과 같은 유형이 있으며, 이중 마찰적 실업과 탐색적 실업은 자발적실업에 해당되고, 구조적실업, 경기적실업이 비자발적 실업으로 분류된다. 기본적으로 자발적 실업은 노동자의 의사에 의한 실업이므로 사회적, 경제적으로 큰 문제가 없으며, 관심의 대상이 되는 실업은 비자발적 실업이다.
- 마찰적 실업
- 경기와 무관하게 일어나는 실업으로, 노동인력이 일시적으로 실직하는 상태. 예를들어 새로운 직장의 출근일과 현재 직장의 퇴사일이 몇일가량 어긋나서 쉬고 있는 경우가 이건 마찰적 실업에 해당한다.
- 탐색적 실업
- 이전의 직장보다 더 좋은 조건의 직장을 구하기 위해 일시적 실업상태에 있는것을 말한다.
- 구조적 실업
- 노동인력의 수급 불균형인한 노동공급 과잉으로 인해 발생하는 실업으로, 출생률이 낮아져 유치원 교사자리가 줄거나 또는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탄광등의 사양산업에서 발생하는 실업을 의미한다.
- 경기적 실업
- 경기가 하락국면에 접어들어 생산이 위축되면서 발생하는 실업으로, 대한민국의 IMF 시기때 일어난 명예퇴직이 경기적 실업에 속한다.
- 계절적 실업
- 특정 업종에서 특정 계절에 발생하는 실업으로, 여름 대목에 해수욕장을 가면 가게나 상인들이 많지만, 겨울에 가면 가게나 상인들이 적다는걸 볼수 있다. 이런걸 보고 계절적 실업이라 부른다.
[편집] 청년실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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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실업은 15세에서 29세사이의 청년계층의 실업을 말한다. 대한민국에서는 청년층 실업의 비중이 2004년 기준으로 전체 실업자의 47.8%를 상회할 정도로 높게 나타나고 있으며[2], 2006년에는 1/4분기이후 감소했다가 7-8월중 7.7%로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소폭 상승한 것이다.
[편집] 원인
청년실업이 증가하는 원인으로는 여러가지가 있으며, 전문가들은 다음과 같은 점을 지목하고 있다. 청년층의 일자리 창조률은 중,장년층보다 낮다. 즉, 청년실업은 청년들이 일자리가 없어서 일하지 못하는 현상이라고 해석하는게 정확하다. 그 실례로 전자산업의 경우 1994년부터 2002년까지의 고용증가율은 3.1%에 불과했다.[3] 그리고 과거에는 기업들이 신규 대졸자를 채용했지만, 지금은 3-4년간 교육에 투자해야 하는 신규인력과는 달리, 곧바로 활용가능한 경력직을 선호하고 있다.[4] 그 실례로 주요 기업들의 경력자 채용 비중은 1996년 39.6%에서 1998년 61.9%, 2000년 77. 0%, 2004년 79.0%로 늘어났다.[5] 이에 비해 대학교에서 제공되는 교육의 질이 기업에서 요구하는 수준에 미치지 못하여 신규인력채용을 기피하는 현상이 벌어졌고, 반대로 고급인력시장은 인력부족이 심각해지고 있다.
[편집] 특징
청년실업이 다른 실업과 다른 특징으로는 상당수 청년구직자들이 취업의사는 있으나, 구직활동을 포기한 실망실업자이며, 이는 청년구직자에게는 먹여살려야 할 가족이 없고취직에 실패하는 횟수와 기간이 늘어나 아예 구직활동을 포기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이는 청년구직자들이 과거에 비해 고학력화되고 있으며, 고졸자의 취업률이 대졸자보다 높다는 점에서도 알 수 있다.[출처 필요]
또한 청년실업률이 고착화되면서 취업에 실패한 청년이 우울증등의 정신장애로 고통받거나, 자살하는등 청년실업은 사회불안정의 한 요소가 되고 있다. 설사 일하고 있다 해도 파트타임제, 계약직, 일용직 등 불안정 고용형태에서 일하고 있기 때문에, 언제든지 실업자가 될 수 있다.그 실례로 청년층 임금근로자 가운데 임시·일용직 비중이 1996년 41.7%에서 2000년 54.4%, 지난해 49.7%로 증가했다.[6] 이러한 문제들로 인해 88만원 세대라는 신조어가 유행하기도 하였다.
[편집] 청년실업 인한 사회현상
취업에 실패한 고급인력이 하향취업하고 있다. 이는 고급인력이 대학교나 대학원에서 익힌 고급지식이 활용되지 못한다는 점에서, 개인은 물론 사회적으로도 큰 손실이라고 할 수 있다. 비슷한 예로 문화대혁명당시 중화인민공화국의 지식인들은 하방운동이라고 해서 농촌등에서의 근로봉사에 종사하도록 강제되었는데,이로 인해 중국은 지식의 공백을 겪게 된다. [7]
현실적인 취업의 어려움으로 인해 2004년 학원이나 직업훈련기관 등을 통해 취업을 준비중인 '취업준비 비경제활동인구' 가 30만 6천명으로 추산되며,[8] 이로 인해 고시집중화현상이 발생하여 10년 이상을 고시에 매달려도 결국에 진입에 실패하는 경우도 드물지 않아서 사회간접비용이 낭비되고 있다. 또한 취업이 잘되는 학과로의 재입학사례 급증하고, 이에 따라 이공계의 경우 취업이 어럽고, 고용환경이 불안하여 기피하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편집] 참고 문헌
- ↑ 행정구역/연령별 실업률 (FF 실행안됨).
- ↑ 통계청 경제활동인구조사
- ↑ 《한겨레 21》2003년 10월 16일자 479호
- ↑ 《교회와 신앙》/청년실업 파고, 어떻게 극복할까?/원용일/2006년 5월 4일
- ↑ 매일경제 2004년 8월 19일자 기사
- ↑ 매일경제 2004년 8월 19일자
- ↑ 《만화 세계사》,이원복 글,계몽사
- ↑ 매일경제 2004년 8월 19일자
[편집] 함께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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