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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도 대전 - 위키백과

관도 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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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도대전
(후한말 삼국시대 초기의 일부)
날짜 : 후한 헌제 5년 200년
장소 : 화북의 관도, 백마(현재 하남성 중모)
결과 : 조조의 승리
교전국
조조 원소
지휘관
조조 원소
병력
~40,000 150,000+
피해 상황
알수 없음. 70,000+

관도 대전(官渡大戰)은 중국 후한말 삼국시대 초기 관도(官渡; 현재의 하남성 중모현 근처)에서 조조(曹操)와 원소(袁紹)가 벌인 큰 전투이다. 적벽대전과 이릉 전투와 함께 삼국시대의 흐름을 결정지었던 중요한 전투이다.

좁은 의미로는 관도에서 벌어진 전투라고 볼 수 있으나, 넓은 의미로는 원소와 조조의 일련의 항쟁을 합친 큰 전투였다. 백마 전투을 전초전으로 시작하여 원소의 곁에 있던 유비는 여남(汝南)에서 교란작전을 일으키는 등 중원 일대를 둘러싸고 벌어졌다.

목차

[편집] 배경

당시 후한 황제는 명목상의 존재였고, 중원 각지는 군웅이 할거하는 전란의 시대였다. 서서히 군웅들 중에서도 승자만이 살아남게 되었으니, 그중 가장 강력한 자들이 조조원소였다.

조조는 환관 가문 출신이지만, 부친 조숭(曹嵩)이 삼공(三公)중 하나인 태위(太尉)까지 올랐었고, 조조 자신도 뛰어난 재능을 보여 두각을 나타내 헌제(献帝)를 손안에 넣어 도의적인 정당성을 확보하고, 여포(呂布), 원술(袁術), 장수(張繍) 등을 차례로 쓰러뜨리며 하남(河南)에서 강소성(江蘇省) 장강(長江)이북에 걸친 지역을 통일했다.

한편 원소는 사세삼공(四世三公)이라 불리는 명문 중에 명문 여남 원씨의 수장이었으며, 그 이름하에 모인 인물들을 이용해 청(靑), 기(冀), 유(幽), 병(幷)의 4주(州; 현재의 하북, 산서, 산동)을 지배해 조조와 대립이 깊어져갔다.

199년 유비가 서주(徐州)에서 조조에게 반란을 일으키고, 원소에게 구원을 요청했다. 이때 원소의 참모 전풍(田豊)은 이 기회에 조조를 멸망시키자고 강력하게 주장했으나, 원소는 아들의 병을 핑계로 거절했다. 이때 조조는 관도에 포진하였다가 원소의 움직임이 없는 것을 보고 다음해 직접 출진해 유비를 격파하고 패배한 유비는 원소에게 몸을 의탁했다. 유비의 의동생 관우는 조조의 포로가 되어 조조의 객장으로 지내게 되었다.

[편집] 관도 대전

관우가 조조에게 항복한 다음달, 원소는 자신이 지배하는 지역에 격문(진림이 작성한 것)을 날려 조조와의 결전을 감행한다. 이때 전풍은 “조조는 유비를 격파해 허(許, 허창(許昌)을 말함. 조조의 본거지로서 헌제의 거주지)는 비워있지 않습니다. 지구전으로 끌고가는 것이 좋습니다.”라고 말하고, 본거지를 지키면서 조조의 후방을 교란한다면 3년 안에 승리할 수 있다고 말했으나 듣지 않았고, 오히려 사이가 좋지 않던 봉기(逢紀)의 참언을 받아 투옥되었다.

다음해 2월 안량(顔良)을 파견해 백마(白馬; 현재 황하 남쪽 강변)에 포진한 조조군의 유연(劉延)을 공격하게 했다. 이때 원소군의 참모 저수(沮授)는 안량을 단독으로 기용하는 것은 좋지 않다고 간언했으나, 원소는 듣지 않았다.

조조 측은 순유(荀攸)의 진언에 따라, 우금(于禁)과 악진(楽進)이 지휘하는 군대를 연진(延津)에서 황하을 건너가게 하여, 미끼 및 견제로서 원소군을 분리시키는 데 성공한 후, 장료(張遼)와 관우를 선봉으로 삼아 안량을 공격해 격파했다. 관우는 적 진영에 파고들어가 단칼에 안량을 베고 수급을 얻으니, 백마의 포위는 풀렸다.

우금과 악진의 군대는 황하에서 서쪽으로 이동해 汲・獲嘉의 2개 현의 원소군 30여 개 관문의 수비진을 불태워 하무, 왕마 등을 항복시켰다.

그림:416px-Guanduzhizhan.png
관도대전 전황도

조조는 백마의 주민을 이주시키고 황하에서 서쪽으로 향했다. 원소는 이번엔 문추(文醜)을 보내 조조의 진영을 공격하게 했으나, 조조는 다시 순유의 진언에 따라 수송대를 미끼로 사용해 문추군의 대열을 어지럽히게 한 뒤에 습격해 문추를 죽이는데 성공했다. 다만 삼국지연의에서는 관우가 죽인 것으로 나온다.

이 시점에서 양군은 일시적으로 태세를 정비하고 조조군은 관도로 물러났고, 원소는 양무(하남성 원양현)로 군을 움직였다. 이때 원소는 압도적인 병력을 갖고있어 국지전에서는 패배했더라도 조조을 관도로 몰아넣을 수 있었다. 이때 저수는 “북쪽(원소 진영)은 숫자가 많으나, 용맹함에는 남쪽(조조 진영)에 미치지 못합니다. 그러나 군량에 대해선 남쪽은 적고, 북쪽은 풍족합니다. 남쪽은 속전속결을 바라니 북쪽은 지구전이 유리합니다.”라고 설명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원소는 조조군을 공격해 대병력을 바탕으로 동서 수십리에 걸쳐 진을 구축하고 서서히 전진하는 전술로 조조의 진영을 압박했다. 조조도 진영을 나눠 전투를 벌였으나, 패배하고 요새로 돌아왔다. 원소는 토산을 쌓거나 지하도을 파서 성벽을 무효화하려고 했으나, 조조도 내부에 똑같은 것을 만들어 대응했다. 원소는 망루를 만들어 토산에서 조조 진영 안으로 화살을 쏘았다. 조조군은 이 공격에 고전하였으나, 우금이 토산의 지휘을 맡아 분전하여 조조군의 전의를 불태웠다. 또한 조조는 발석차을 만들어 망루를 파괴했다.

전황은 지구전 양상을 띄기 시작했고, 조조 진영의 식량은 나날이 줄어들어갔다. 걱정이 된 조조는 본거지을 지키던 순욱(荀彧)에게 편지를 보내 철수에 대한 상담을 했으나, 순욱은 이를 강하게 반대하고 기필코 승리할 수 있다고 조조를 격려했다[1]

한편 남쪽 여남에서 조조의 형세가 나빠진것을 본 유벽(劉辟)이 반란을 일으키자, 원소는 그를 우방으로 만들기 위해 유비를 파견했다. 조조는 조인(曹仁)을 파견해 이들을 격파했다. 패배한 유비는 유표곁으로 도망치고, 그후 얼마안가 비육지탄을 하기에 이른다. 조조는 순유의 진언에 따라 서황(徐晃)과 사환(史渙)에게 명령해 원소군의 수송대를 공격해 수천대의 곡물수송차를 불태웠다.

그사이 조조군의 식량 부족은 서서히 심각해져 갔다. 그때 원소진영의 허유(許攸)는 원소에게 경장병을 이용하여 허도를 습격하자는 말을 했다가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또 가족이 죄를 범해 처형당한 일로 원소을 싫어하게 되어 조조진영에 투항해 왔다. 허유는 오소(烏巣)에 주둔하여 순우경(淳于瓊)이 지키는 원소군의 병량수송대 수비가 약하다고 알려주고 이곳을 기습할것을 진언했다. 조조의 측근의 대부분은 이 허유의 발언을 의심했으나, 순유와 가후(賈詡)는 이 의견을 지지했다. 여기서 조조는 즉시 행동을 개시해 직접 보병,기마 5천을 이끌고 기습해 순우경군을 섬멸했다. [삼국지] 위서 악진전에 의하면 순우경은 악진에게 죽음을 당했다.[2]

오소에 있는 순우경이 습격당한 것을 알게 된 원소군에서는 곽도(郭図)가 [지금 조조의 진영은 틀림없이 약할것이니 이때 공격하면 이길 수 있습니다]라고 말하자, 원소휘하의 맹장 장합(張郃)은 [적진은 견고해서 이길 수 없습니다. 그보다도 빨리 순우경을 구원해야 합니다]라고 말했다. 원소는 이에 대해 양쪽의 작전을 채용하는 우유부단한 행동을 했다. 더 나쁜것은 오소구원을 주장한 장합, 고람(高覧)을 조조군의 본진공격에 보낸 것이다(조조 본진을 쉽사리 깨뜨린다면 곽도의 헌책이 옳고, 장합, 고람의 두 장수의 주장은 잘못되었다는것을 입증하기 위해서) 원소의 무신경이라 말할 수 있는 지휘가 화를 불러, 순우경과 순우경을 구원하려던 부대는 격파되고, 장합과 고람은 조홍(曹洪)에게 막혀 본진공격은 실패했다. 장합과 고람은 원소을 버리고 조조에게 귀순하는 최악의 결과를 낳았다. 이로 인해 원소군은 붕괴되고 관도대전은 끝나게 된다.

패전 원인은 전술적으로 본다면 원소측은 대병력을 갖고 있었음에도 결단력이 결여되어 대병력의 이점을 살리지 못한점과 안량, 문추 같은 무용이 뛰어나지만 지휘능력이 떨어진 무장을 중용한 점, 수송대의 방어를 경시한 점, 군의 간부들의 배신이 속출한 점을 들 수 있다.

[편집] 관도대전 후

다음해 201년 원소의 패배를 본 기주 각지에서 반란이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나, 원소는 이를 수습하고, 조조와 다시 창정(倉亭)에서 전투를 벌였으나 패배했다. 800여기(騎)의 병력을 데리고 패주한 원소는 실의속에 다음해 병사한다.

원소의 사후, 예전부터 현안이 되었던 장자 원담과 막내아들 원상과의 후계자 다툼이 발발했다. 격렬한 다툼의 결과 원담이 패배해 조조를 의지하게되고, 조조에 의해 원상이 멸망한뒤 이윽고 독립하려던 원담도 멸망시켰다. 이로써 조조는 하북의 거의 전부를 지배하에 넣어 당시 최대세력으로 떠오르게 되었다.

실제로 지켜보면 원소에게도 승리의 찬스는 여러번 있었다. 그러나 그 기회를 여러차례 놓친것은 원소의 도량에 문제가 있어, 전투 전 조조의 참모 곽가(郭嘉)가 평한 [원소의 10가지 패배의 요인과 조조의 10가지 승리의 요인]이 그대로 해당되었다. 원소는 패배하고 돌아올때 [전풍이 있었다면 이지경은 되지 않았을 것이다]라고 한탄했으나, 그후 봉기에게서 [전풍은 패배한 소식을 듣고 자신이 예상한대로 되었다고 웃었다고 합니다]란 참언을 믿고 전풍을 처형했다.

또한 관도의 병력에 대해선 [삼국지]의 저자 진수(陳寿)가 쓴 본문부분에는 원소군 10여만, 조조군 1만에 불과하다고 적었으나, 이것에 대해 배송지(裴松之)는 의문을 제기했다. 그 이유로써는

  1. 조조가 세력을 일으켰을때 5천의 병사를 갖고 있었고, 그후 황건적의 잔당 30만을 항복시키고, 기타 수많은 세력을 병합하였다. 그런데도 겨우 1만이라고 말하는 것은 너무 적다고 생각된다.
  2. 원소의 군 10만에 대해 1만의 병사로 수개월에 걸쳐 대치할 수 있는게 가능한 것인가?
  3. 원소군이 붕괴한 후 원소군의 병사 8만을 붙잡았다고 하는데, 1만에 불과한 병사로 이렇게 혼란에 빠진 8만명을 사로잡을 수 있다고는 생각 할 수는 없다.

등을 꼽을 수 있었다. 진수가 왜 책에 그렇게 기술했냐는 것에 대해선 조조의 군략을 돋보이기 위해 과장해서 쓴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즉 [삼국지] 위서 국연(国淵)전에서는 도적의 무리를 격파한 상황에서 이것을 보고할때 상주문에는 1을 10으로 과장해서 기재하는것이 그 시대 통례라고 일지에 기술되어 있다. 그래서 연의에서는 조조군 8만, 원소군 80만이라고 기술한것도 있다. 덧붙여서 이 전투 후에도 세력에서는 원소가 아직도 우세했다. 원씨 가문의 멸망을 결정짓게 만든것은 그후 형제간의 다툼에 의한 내부분열 때문이었다.

[편집] 기타

  • 소설 《삼국지연의》에서는 관도 대전에 대한 이야기가 거의 나오지 않은듯이 알려져 있으나, 이는 사실과 다르다. 다만 서술의 관점이 관도 대전이 아니라 유비가 원소에게서 벗어나는 일이나, 관우의 오관참장(五關斬將, 또는 오관육참(五關六斬)이나 단기주천리(單騎走千里))에 맞추어져 있기 때문에 읽고도 모르는 때가 많다.

중국 삼국시대에서 가장 중요한 전투이나 《삼국지연의》에서 중요하게 다루지 않아서 적벽대전에 비해 그다지 알려져 있지 않다.

[편집] 주석

  1. [순욱전]에서 조조는 _______ 당시 상황에서 생각해 본다면 영웅.
  2. [조만전]에서는 순우경이 붙잡혀 코를 베이고, 조조는 순우경을 귀순시키려고 했으나, 먼저 귀순한 허유가 [거울을 본다면 순우경은 우리에게 원한을 품을 것입니다]라고 참언했기 때문에 순우경은 참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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