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갈량의 북벌
위키백과 ―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제갈량의 북벌(諸葛亮 - 北伐)은 227년부터 234년까지 촉한(蜀漢)의 승상인 제갈량이 추진한 군사 정책이다.
촉한은 후한(後漢)을 계승한 왕조이기 때문에 후한을 무너뜨린 위나라(魏)를 정벌해야 한다는 유비의 사명을 제갈량이 계승한다는 명분 아래 시행되었다.
목차 |
[편집] 제1차 북벌
227년에 제갈량은 유선(劉鮮)에게 출사표(出事表)를 상주하여, 북벌을 반드시 이루겠다는 각오를 보였다. 이후 전쟁 준비에 들어가고, 228년에 제갈량은 기산으로 제1차 북벌을 개시했다. 남안과 천수, 안정이 제갈량의 군대에 귀순하고, 후에 촉한의 맹장이 될 강유(姜兪)가 투항한다. 옹주와 양주 지방을 대부분 수복하였으나, 가정에서 마속이 그릇된 군사 행동을 하여 패하였고, 제갈량은 군대를 철수한다. 촉한으로 돌아온 제갈량은 마속을 참수하고(읍참마속<泣斬馬謖>, 제갈량휘루참마속<諸葛亮揮淚斬馬謖>) 유선에게 상주하여 자신의 직위를 우장군으로 낮추었다. 그러나 승상의 직무는 계속 행했다. 그 해 겨울에 제갈량은 위를 공격, 학소가 지휘하는 진창성을 포위하지만 군량 보급이 미진하여 후퇴했다.
[편집] 제2차 북벌
229년, 제갈량은 제2차 북벌을 감행하여 무도와 음평을 점령하였고, 승상에 다시 올랐다.
[편집] 제3차 북벌
231년에 제갈량은 제3차 북벌을 진행, 제1차 북벌 때 침공했던 기산을 다시 공격하지만 식량이 부족하여 퇴각하였다. 이때 추격하던 장합을 죽였다. 장합이 죽은 이유에 대해서는 사마의(司馬疑)가 장합의 재능을 두려워해 사마의가 일부러 장합을 사지로 내몰았다는 설도 있다.
[편집] 제4차 북벌
234년 봄에 제갈량은 제4차 북벌을 개전했다. 제갈량은 오장원에 주둔하고 사마의의 위군과 대치했다. 지금까지의 패인이 식량의 원활한 공급 실패임을 자각하여 둔전하고 식량 수송을 목유와 유마로 사용한다. 그러나 8월, 제갈량은 진중에서 사망했다. 제갈량은 사마의에게 자신의 죽음을 들키지 않게 하기 위해 조용히 퇴각할 것을 명한다.
[편집] 연의에서의 북벌
《삼국지연의》에서는 제갈량은 7번의 북벌을 행하였다고 나와 있다.
[편집] 북벌의 결과
촉한은 삼국 중 가장 국력이 미약했으며 영토 또한 적었다. 제갈량은 수차례 북벌을 감행함으로써 촉한의 국력을 소진시키는 결과를 낳고 말았다.
[편집] 참전 장수
[편집] 촉한
[편집] 위
|
|
|---|
| 황건적의 난 · 동탁 토벌전 · 양양 전투 · 완성 전투 · 하비 전투 · 관도 대전 · 장판 전투 ·적벽 대전 · 동관 전투 · 합비 전투 · 서천 공방전 · 한중 공방전 · 번성 전투 · 이릉 전투 · 제갈량의 남정 · 제갈량의 북벌 · 강유의 북벌 · 위의 촉 정벌 · 진의 오 정벌 |
| 전 임 - |
제1대 촉한의 북벌 227년 - 234년 |
후 임 장완·비의의 북벌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