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오르기오스 1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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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오르기오스 1세(Γεώργιος A')는 그리스의 국왕이다. 그리스의 첫번째 국왕인 오토가 1863년에 폐위되자 영국과 프랑스 정부가 그를 그리스의 왕위에 앉혔다. 대관식은 10월 31일에 있었다(그는 원래 덴마크의 국교인 루터교를 믿었지만, 왕으로 즉위하자 정교회로 개종했다). 그가 즉위하던 시기에 그리스는 낙후된 나라에 속했다. 농업이 국가생산의 대부분을 차지하였고, 문맹률이 70%를 웃돌았고 각종 전염병이 창궐하였다. 그는 이 것을 꼭 해결해야한다고 생각했다.
그는 단원제 의회를 시행하여 그리스가 입헌군주제 국가임을 선포하였으며, 경제면에 역점을 둔 근대화를 지향했다. 그의 소원 중 하나였던 농촌 환경의 개선은 1920년에 완전히 실현되었다. 영토 확장도 있었다. 1864년에는 이오니아 제도를 획득하고 1881년에는 테살리아를 획득, 1912년에는 마케도니아 지방과 에피루스, 1913년에는 크레타 섬(그리스에서는 '크리티'라고 발음한다)을 획득했다.
그는 한편 말썽꾸러이기도 하였다. 그리스의 영토를 늘리기 위해 수단을 가리지 말자는 발언을 하였으며, 이 것이 원인이 되어 1913년에 불가리아의 어느 비밀결사단체의 총에 맞고 암살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