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살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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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살리아(그리스어: Θεσσαλία, 위키백과:그리스의 지명 참조)는 현대 그리스 북부에 있는 지방의 이름이다. 고대 그리스에서는 중앙에 위치했는데 북쪽으로는 마케도니아, 서쪽으로 에피루스, 동쪽으로는 에게 해와 경계를 접하고 있다.
[편집] 지리와 행정구역
이 지역은 비교적 경계가 뚜렷해서 북쪽으로 카시아, 캄부니아 산맥, 남쪽으로 오트리스 고지, 서쪽으로 핀두스 산맥의 중심부, 동쪽으로는 애게해가 경게를 이루고 중심부는 비옥한 평야인 트리칼라, 라리사 저지가 있다. 이 비옥한 지대는 "그리스의 곡창지대"로 불린다.
테살리아는 고대로부터 4개의 지역으로 나누어져 있었는데 그 구분은 현재까지도 내려오고 있는데 아래와 같다.
- 카르디차
- 라리사
- 마그네시아
- 트리칼라
[편집] 역사
테살리아는 기원전 2500년경의 신석기 시대 유적이 발견되었고 청동기 시대에는 일부 지역에서 미케네 문명의 흔적이 발견되었으나 다른 지역에 비해 그렇게 발달한 문화는 아니었다. 고대 그리스 시절에는 테살리아의 저지대의 귀족가문, 라리사의 알레우아드 가문과 크라논의 스코파드 가문같은 귀족가문들이 동맹을 이루어 통치하면서 테살리아 지방전역에 동맹을 이루었다. 전통적으로 테살리아의 평지에서는 말의 조련이 뛰어나 테살리아 기병대를 배출하는 것으로 유명했다.
그리스-페르시아 전쟁 당시에는 알레우아드 가문이 페르시아 제국을 지원했고 기원전 4세기 이후 주로 마케도니아 왕국의 속주로 지배를 받았다. 기원전 148년경 로마는 테살리아를 마케도니아 속주에 합병하였고 300년경 디오클레티아누스 치세때 따로 테살리아 속주로 만들었다. 이후 로마가 분리되고 비잔티움 제국의 영토로 남아있다가 13세기 블라키아 유목민의 통치를 받았다. 제4차 십자군 원정의 결과로 테살리아 왕국이 세워지고 다시 세르비아인의 통치를 받다가 1394년에 오스만 제국의 영토가 되고 1881년까지 통치하다가 그리스로 양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