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남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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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남부선(東海南部線)은 대한민국의 포항의 포항역과 부산의 부산진역을 잇는 철도이다. 여객은 부전역까지만 수송한다. 이 철길은 대한민국의 동쪽을 달린다.총길이는 147.8km. 경주시·포항시 사이는 1918년 10월 31일 개통되었고, 1935년 12월 16일 부산광역시·울산광역시·경주시 사이가 개통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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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복선 전철화계획
기존의 단선 재래식 철도인 동해남부선을 복선 및 전철화하여 전동차와 전기기관차가 운행할 수 있도록 개량하는 계획이다. 특히 부전-울산 구간은 광역철도로 지정되어 철도시설공단-부산광역시-울산광역시가 분담해서 건설하며 부산광역시와 울산광역시 양 대도시의 교통개선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계획중인 동해중부선, 현재 개량중인 동해북부선과 함께 연결되어 시베리아 횡단 철도와 연결시키는 계획도 진행중이다.
[편집] 울산 이남
2010년 개통을 목표로 부전-울산간 복선 전철화가 진행중이다. 이는 비수도권 최초의 광역철도이며 막대한 교통수요가 발생하고 있는 울산-부산 사이의 지역이 겪고 있는 교통난을 해소시켜줄 계획으로 평가받고 있다. 부전역에서 사상역을 거쳐 부산 신항만 철도와 교차한 뒤 창원을 통과해 마산으로 가는 경전선 신선과 직결될 예정이며, 10량편성 대형전동차가 운행될 예정이다. 총 연장65.7km에 정거장22개소가 건설예정이다. 부전에서 울산까지 총소요시간은 87분으로 예상된다.
이 중 부산시내 구간인 부전-우동 구간은 기존선 구간을 활용해 고가전철로 건설되며 역내 대피선을 함께 건설해 급행운행 및 일반열차의 운행을 가능하게 할 전망이다. 특히 해안철도 구간으로 이름이 높은 우동-해운대-송정구간 은 장산방면으로 이설이 예정되어 있어 차창밖으로 아름다운 해안선을 볼수 있던 동해남부선의 명물이 하나 사라질 듯하다. 따라서 해운대역은 해운대 신시가지 안쪽 국군통합병원 근처로 이전 건설된다.
남문구역(거제역)-교대역(교대앞역)-우동역(시립미술관역)이 환승역으로 건설될 예정이며 부산시에서 계획중인 지하철2호선 송정연장구간이 채택된다면 이설예정인 동해남부선 송정역 또한 환승역이 될 것이다. 동해남부선은 또한 기장군 정관신도시와 동부산관광단지의 교통을 담당하게 될 예정이다. 역간 간격이 촘촘한 부산지하철이 파리의 메트로라면 동해남부선 전철은 비교적 긴 역간격으로 교외와 도심을 잇는 파리RER에 비유할 만 하다.
그러나 2006년 현재 사업비 조달문제로 전체공정은 극히 미미한 수준으로 완공시기가 2015년으로 늦추어질 가능성 이 높다. 울산광역시는 2005년부터 시재정난을 이유로 사업비 분담을 거부하고 있으며 동해남부선의 광역전철 지정을 해제해줄 것을 정부에 요청하고 있다. 또 울산 덕하에 건설예정인 전동차기지 또한 소음과 분진을 우려한 주민들의 반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1993년 착수되었고 2003년에 기공식을 가졌으니 공정은 아주 느린셈이다. 실제 부산시내구간인 1공구(부전-안락)는 2005년 12월에야 대안설계방식으로 시공사를 선정했다. 부산시는 사업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부산시내구간(부전-송정)을 우선적으로 건설해줄 것을 철도시설공단에 요청했지만 실제 시공이 이루어지고 있는 곳은 기장군이나 울주군 구간이 대부분이다.
- 노선 안내
부전 - 거제 - 남문구(3호선 거제역과 환승) - 교대(신설, 1호선 교대앞역과 환승) - 동래 - 안락 - 재송 - 수영 - 우동(신설, 2호선 시립미술관역과 환승) - 해운대(이설) - 송정(이설) - 기장 - 교리(신설) - 일광 - 좌천 - 월내 - 서생 - 남창 - 망양(신설) - 덕하 - 선암 - 울산
[편집] 울산 이북
한국철도시설공단은 경부고속철도 신경주역과 포항, 울산 지역의 원활한 연결과 현재 경주의 다양한 문화재 바로 옆을 통과하는 동해남부선 및 중앙선 철도의 이설 및 복선전철화를 시공중에 있다. 동해남부선의 경우 현 울산역부터 포항역에 이르는 거의 모든 철도가 폐선되고 신선이 부설될 예정이다. 포항역은 흥해 부근으로 이전될 예정이며 여기서 동해중부선 열차가 발착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이 구간에 운행될 차량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신경주역에서 포항구간이나 울산구간까지 KTX가 직결운행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으며 최소한 연계 열차를 운행해서 편리한 환승을 도모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부산-울산간에 운행될 예정인 전동차가 경주나 포항까지 연장운행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미 부전-울산간 전동차가 사상역과 김해공항을 거쳐 창원-마산까지 직결운행이 예정되어 있으므로 경주나 포항까지 연장될 경우 마산-포항구간은 경부선 청량리-천안구간과 함께 장거리 광역전철구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이 계획은 중앙선의 경주 구간과도 연계되어 계획중인 대구에서 경주-포항간의 철도 복선전철화가 이루어 진다면 동남권 철도의 많은 변화가 기대된다.
울산-경주-포항구간은 약 86km이며 2009년 착공해서 2012년 완공예정이다. 현재 한국철도시설공단에서 2006년 설계용역을 발주하여 2008년말 설계완료를 목표로 실시설계 중이다. 이 노선은 기존에 설계완료된 동해선 포항~삼척구간과 연결될 예정이다. 그러나 이 울산~경주~포항구간 구간중 공업단지를 관통하는 효문역 이설문제라든가 고속철 경주구간에서 발견된 신라유적 문화재 발굴처럼 크고 작은 돌발변수가 많기에 예정대로 건설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이다.
포항~삼척구간 일명 동해중부선으로 지칭되며 2006년말 실시설계가 완료되어 현재 건설교통부와 총사업비등에 대한 협의중에 있으며 건교부협의가 완료되면 포항구간 부터 시공발주될 예정이다.
[편집] 직결되는 노선
[편집] 인접 간선
[편집] 지선
[편집] 같이 보기
[편집] 바깥 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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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엄밀히 말해서 건설 중단선이 아니지만 이전에 건설 중단선이였고 현재는 아직 완공되지 않았기 때문에 건설 중단선으로 분류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