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통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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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정통주의(新正統主義,영어: neo-orthodoxy) 또는 변증의 신학(독일어: Dialektische Theologie)는 제1차 세계대전(1914년~1918년). 이후에 발전한 개신교 신학의 접근방식이다. 이와 관련한 신학자로, 스위스의 칼 바르트(1886~1968년)와 에밀 브루너(1899~1966년)가 있다. 몇몇 신학자들은 두 니부어 형제, 즉 라인홀트 니부어(1892~1971년)와 H. 리하르트 니부어 (1894년-1962년)가 미국 교회의 신정통주의 보급에 앞섰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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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신정통주의의 특징
[편집] 계시
기독교 교리에 대해 하나님(하느님)의 계시를 강조했다. 자연 신학은 관찰과 이성을 통해 하나님에 대한 지식을 얻을 수 있다고 한다. 바르트는 이 자연 신학을 완전히 반대한다. 브루너는 자연 신학은 나름대로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보아 바르트와는 다른 관점을 가졌다.
[편집] 하나님의 초월성
하나님의 초월성을 강조했다. 바르트는 하나님의 내재성이, 사람으로 오신 하나님을 상상하는 데 필요하다고 했다. 그는 특히 인간과 신이 본질적으로 완전히 다르다고 강조했다.
[편집] 실존주의
신정통주의자들은 실존주의의 개념을 이용했다. 루돌프 불트만은 1920년대에 바르트, 브루너와 영향을 주고 받았다. 그는 마르부르크 학파, 특히 독일의 철학자 마르틴 하이데거에게 영향을 많이 받았다. 라인홀트 니부어와 칼 바르트는 19세기 덴마크의 유신론 철학자 쇠렌 키에르케고르의 저작에 영향을 많이 받았다. 키에르케고르는 자유주의 모더니스트 기독교가 이성으로 기독교를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것을 비판했다. 그는 또한 요하네스 클리마쿠스라는 필명의 저작을 통해서 기독교는 부조리하여 인간 이성을 초월한다고 했으며, 개인들에게 모순되는 선택을 하도록 한다고 했다. 기독교인이 되는 것은 이성적인 결단이 아니며, 믿음에 의한 도약이라고 주장했다.
[편집] 다른 종교와의 관계
신정통주의는 (비슷한 용어를 많이 쓰는) 자유주의 신학과도 (교리가 비슷한) 복음주의 신학과도 다르다.
[편집] 신정통주의의 보급과 한국교회
신정통주의는 한국교회에도 영향을 주어, 한국 기독교 장로회 창시자 장공 김재준 목사는 신정통주의 신학자였다.하지만 칼 바르트가 기독교 근본주의 신학자 박형룡의 영향으로 자유주의 신학자로 매도되는등 한국교회의 신 정통주의에 대한 이해는 그렇게 높지 않다.[1]
[편집] 참고문헌
- 칼 바르트: 《로마서주석》(독일어: Der Römerbrief), 1919 (새로찍음 1963), 신판 1922
- 빌프리드 헬레(Wilfried Härle): 《변증법적 신학》(독일어: Dialektische Theologie). Theologische Realenzyklopädie 8 (1981), p. 683-696
- 디트리히 본회퍼: 《칼 바르트와의 편지》(독일어: Briefwechsel mit Karl Barth, 전집, Eberhard Bethge, I, 1955, 106 ff.; II, 1959, 39 ff. 126 ff. 283 ff. 631.
[편집] 주석
- ↑ 장로회신학대학교 김명용 교수의 강의록, 강의록은 기독교 신학커뮤니티 대구성서아카데미(www.dabia.net)에서 '칼 바르트'로 검색하면 내려받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