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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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說敎)는 기독교에서 목사나 신부가 성서 말씀을 해석하는 말씀 전례의 일부이다. 다른 종교에서도 “설교”가 있지만, 이 문서에서는 기독교에 한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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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교파별 차이
[편집] 성공회
성공회교회에서는 성서정과에 나온 복음서 말씀을 부제, 사제, 주교가 읽고 해석하는 설교와 그리스도의 거룩한 몸과 피를 모시는 성찬례가 균형을 이루는 예전양식을 갖고 있다. 참고로 성공회에서는 주교의 면허를 받은 평신도가 설교할 수 있다.[1] 또한 교회력에 따라 성서말씀이 배치된 성서정과를 사용하기 때문에, 성공회 설교자(부제, 사제, 주교, 주교의 면허를 받은 평신도)는 매주 교회력에 따른 설교를 한다.(감사성찬례)
[편집] 개신교
대다수 한국 개신교 교회에서는 말씀위주의 예배라는 명분으로 설교가 예전양식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성만찬이 소홀히 여겨지고 있으나, 전통적인 개신교 교회에서는 말씀과 성만찬이 균형을 이루는 예전양식을 갖고 있다.[2] 그 실례로 루터교회에서는 성서정과에 나온 복음서 말씀을 목사가 독서하고, 이를 해석하는 설교와 그리스도의 거룩한 몸과 피를 모시는 성만찬이 균형을 이루는 예전양식을 갖고 있으며[3], 장로교 창시자 장 칼뱅도 매주 성만찬을 집전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말씀전파와 성만찬이 균형을 이루는 예전양식을 주장했다.[4]
[편집] 로마 가톨릭
로마 가톨릭에서는 복음서 내용을 사제가 해석하는 강론과 그리스도의 거룩한 몸과 피를 모시는 성체성사가 균형을 이루는 예전양식을 갖고 있다.(미사)
[편집] 설교의 유형
- 예화를 들어서 하는 설교
- 교회력에 맞춘 설교: 한국교회에서는 장로교 일부 교단, 감리교,루터교, 성공회, 천주교,정교회에서 교회력에 따른 설교를 한다.
- 성서의 말씀을 풀어 설명하는 설교 (성서 강해)
- 사도신경이나 니케아 신경 등의 그리스도교 교리를 해설하는 설교
- 청중의 연령에 맞춘 설교(어린이 설교, 청년 설교, 노인 설교 등)
[편집] 설교 비평
설교자의 설교를 제 3자가 교리와 교회의 전통을 근거로 객관적인 비평을 하는 일을 말한다. 한국교회에서는 신학박사 정용섭 박사와 한종호 《기독교사상》 편집장이 유명 설교자들을 대상으로 설교비평을 한 바 있으며, 관련저서로는 《속 빈 설교 꽉찬 설교》/정용섭 저/대한기독교서회(2006년 刊),《설교와 선동사이에서》/정용섭 저/대한기독교서회(2007년),《전병욱 비판적 읽기》/한종호 저/뉴스앤조이(2001년刊)이 있다.
[편집] 바깥 고리
[편집] 주석
- ↑ 《내가 주님안에, 주님이 내 안에》성공회 미사해설/대한성공회 선교교육원 p.31
- ↑ 《믿음 그리고 행함》-28|예배다운 예배/김영재 지음/합동신학대학원출판부 p.296
- ↑ 중앙루터교회 부활절 예전
- ↑ 《믿음 그리고 행함》-28|예배다운 예배/김영재 지음/합동신학대학원출판부 p.2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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