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장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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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장각(奎章閣)은 조선 후기의 연구 기관이자 도서관이다. 역대 임금의 시문과 저작을 보관하고, 나라의 도서를 수집하였다. 또한 《일성록》 등의 특정한 주제의 기록물을 간행하는 일도 담당했다. 오늘날의 국회 도서관과 비슷하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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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연혁
세조 때에 양성지가 임금의 시문을 보관할 규장각을 두기를 청하였으나, 실시하지는 않았다. 이후 숙종 때에는 작은 전각을 마련하여 ‘규장각’이라 이름하였으나, 직제는 갖추지 않았다.
정조가 즉위한 1776년 9월 25일에 창덕궁 금원의 북쪽에 규장각을 세우고, 제학·직제학 등의 관원을 두게 하였다.[1] ‘규장’(奎章)은 임금의 시문이나 글을 가리키는 말이다.
규장각은 1910년 일제강점기에 폐지되었다가, 해방 이후에 일부 남아 있는 도서가 서울대학교 규장각(현 서울대학교 규장각 한국학연구원)으로 이관되었다.
[편집] 외규장각
1782년에 강화도의 외규장각(外奎章閣, 외각)이 완성되자 원래의 규장각을 내규장각(內奎章閣, 내각)으로 이르고, 서적을 나누어 보관하도록 하였다.[2] 1866년에 병인양요가 일어나면서 외규장각이 소실되고, 서적은 프랑스로 약탈되거나 불에 타버렸다. 대한민국 정부와 민간에서는 계속해서 외규장각 약탈 도서의 반환을 요구하고 있으나, 아직도 반환하지 않고 있다.
[편집] 주석
[편집]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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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 |
승정원 의금부 사헌부 사간원 집현전 규장각 훈련도감 포도청 한성부 개성부 종친부 충훈부 의빈부 돈녕부 봉조하 중추부 내금위 겸사복 오위도총부 경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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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조 | 내자시 내섬시 사도시 사섬시 군자감 제용감 사재감 풍저창 광흥창 전함사 평시서 사온서 의영고 장흥고 사포서 양현고 오부 |
예조 | 홍문관 예문관 성균관 춘추관 승문원 통례원 봉상시 교서관 내의원 예빈시 장악원 관상감 전의감 사역원 세자시강원 종학 소격서 종묘서 사직서 빙고 전생서 사축서 혜민서 도화서 활인서 귀후서 사학 문소전 연은전 |
병조 | 5위 훈련원 사복시 군기시 전설사 세자익위사 세손위종사 |
형조 | 장례원 전옥서 |
공조 | 상의원 선공감 수성금화사 전연사 장원서 조지서 와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