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투안 라부아지에

위키백과 ―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라부아지에

앙투안로랑 드 라부아지에(프랑스어: Antoine-Laurent de Lavoisier, 1743년 8월 26일 - 1794년 5월 8일)는 프랑스의 화학자이다. 근대 화학의 아버지라 불린다.

[편집] 생애

라부아지에는 파리의 유복한 가문에서 태어났다. 그는 1771년에 당시 13세였던, 직장 상사이자 친구인 자크 폴즈의 딸, 마리안 폴즈와 결혼하였다. 루이 16세의 정권 하에서 세금 징수 업무를 관리하는 회계사로 일하였다. 회계사 일로 바쁜 와중에도 짬을 내어 영어를 잘 하는 아내의 도움을 받으며 화학실험에 몰두하였다. 프랑스 혁명 때 세금 징수 업무를 담당했던 것이 빌미가 되어 장인인 자크 폴즈와 함께 단두대에서 처형을 당했다.

[편집] 업적

처음으로 물질이 없어지거나 생기지 않고 보존된다는 질량 보존의 법칙을 형식화하였다. 1778년 산소(O₂)를 발견하여 명명하였다. 플로지스톤설이 잘못되었음을 증명하였다. 화학용어 개정에도 힘썼다.

[편집] 참수

라부아지에는 세금 징수원으로 일했다. 덕분에 넉넉한 생활을 할수 있게 되었지만 파멸의 길에 이르게 된다. 프랑스 혁명으로 라부아지에는 다른 세금 징수원들과 같이 붇잡혀 갔다. 혁명을 주도한 장 폴 마라는 라부아지에를 반역자라고 했다. 이유는 과학자가 되고 싶었지만 능력이 되지 않았던 마라를 라부아지에가 비난한 과거가 있었기 때문이다. “공화국은 과학자가 필요 없다”라는 말과 함께 라부아지에는 단두대로 끌려갔다. 수학자 라그랑주는 “이 머리를 베어버리기에는 일순간으로 족하지만, 같은 두뇌를 만들려면 100년도 더 걸릴 것이다.”라고 그의 죽음을 애통해 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