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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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삼수(許三守, 1936년 9월 18일 ~ )는 대한민국의 군인이자 정치인이다.
부산고등학교와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1961년 육군소위로 임관하였다.
1965년 육군 방첩부대로 전속되어 그 후 15년간 대공수사 업무를 담당하였고, 1979년 보안사령부 인사처장으로서 전두환의 지시를 받아 당시 정승화 육군참모총장을 직접 체포하는 등 12·12 군사 반란의 주요 임무를 수행하였다.
1980년 육군 준장으로 예편하고 국가보위입법회의 정화분과위원회 간사, 대통령 사정수석비서관을 지내면서 삼청교육 등을 주도하였다.
제5공화국 초기 허문도 · 허화평과 함께 3허로 불리면서 전두환의 핵심 측근 그룹을 형성하였으나, 1982년 전두환의 신임을 잃고 물러나 미국으로 건너갔다가 1988년 귀국하였고, 같은 해 민주정의당 소속으로 제13대 국회의원 총선거에 출마하였으나 낙선하였으며, 1992년 민주자유당 소속으로 제14대 국회의원 총선거에 출마하여 부산 동구에서 노무현을 누르고 당선되었다.
1995년 5·18민주화운동등에관한특별법이 제정됨에 따라 1996년 1월 이 법에 의하여 구속되었고, 같은 해 4월 제15대 국회의원 총선거에 옥중 출마하였으나 낙선하였으며, 1997년 대법원에서 징역 6년형이 확정되었다.
[편집] 참고자료
전 임 노무현 |
제14대 국회의원(부산 동구) 1992년 5월 30일 - 1996년 5월 29일 민주자유당 |
후 임 (중구·동구)정의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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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무기징역, 추징금 2천2백5억원) 노태우(징역 17년형, 추징금 2천6백28억원) 황영시·허화평·이학봉(징역 8년) 정호용·이희성·주영복(징역 7년) 허삼수(징역 6년) 최세창(징역 5년) 차규헌·장세동·신윤희·박종규(징역 3년 6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