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 문화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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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문화권(漢字文化圈)은 한자를 받아들여, 자국어에 고전 중국어계의 어휘를 대량으로 차용한 동아시아 지역을 가리킨다. 대한민국, 중화인민공화국, 중화민국, 일본 등이 이에 해당하며, 넓게는 중앙아시아의 몽골, 티베트나 동남아시아의 베트남이나 싱가포르도 포함한다.
[편집] 공통점, 차이점
대한민국, 중국 등 동아시아 지역은 벼농사를 짓는 농경민족으로 유교와 불교 사상의 영향을 받는 등 여러 면에서 문화적인 공통점이 많다. 그러나 몽골, 티베트 등, 동아시아의 유목민족은, 한자문화권의 주변에 위치하면서도 한자를 거의 수용하지 않았다.
[편집] 역사
에도(江戶)시대의 일본에는, 장군이 교체될 때마다 조선으로부터 조선 통신사가 파견되었다. 에도의 유학자들은, 한자에 의한 필담으로 조선의 유학자와 유학 논쟁을 주고 받는 것을 기대하고 있었다고 한다.
1840년의 아편 전쟁으로 청나라가 패배하고 중국의 세력이 약해지면서, 중국과 조공관계를 맺고 있었던 한국, 베트남 등의 나라들은, 한자를 종속의 상징으로 생각해 제2차 세계 대전 이후에는 독립의 상징으로서 한자를 폐지하는 정책을 취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현재에는 이들 나라에서 한자 부활을 주장하고 있는 사람도 많아지고 있다.[출처 필요]
한편, 중화인민공화국에서는 문맹을 해결하기 위해 강희자전(정체)을 간략화하여 간체자를 쓰고 있다.
대한민국, 베트남, 중국이 경제성장을 이루어 동아시아에 있는 선진국이 일본만 있다고 할 수 없게 되고, 유럽에서는 유럽 공동체가 성립되며, 동아시아에서도 동아시아 공동체 성립을 추진하는 움직임이 일자, 동아시아의 공용 문자로 한자가 재검토되고 있다.[출처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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