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퐁 외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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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퐁 외교(Ping-pong 外交)는 1971년 4월 6일 폐막한 제31회 나고야 세계탁구선수권대회 출전 탁구 선수 등 미국 대표단 15명과 기자 4명이 그달 10-17일 중국을 방문, 저우언라이 총리와 면담하고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등을 순방함으로써 20년 이상 막혔던 미국과 중국의 교류의 징검다리를 놓은 일을 말한다.
이 일을 계기로 그해 7월 헨리 키신저 당시 국가안보담당 보좌관의 극비 방중이 이뤄졌고 다음해 2월에는 리처드 닉슨 당시 대통령이 방중, 미국과 중국은 '상하이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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