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바고 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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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바고 섬은 트리니다드 토바고의 2대 큰 섬 중 하나다. 사실상 트리니다드 토바고의 수도는 포트오브스페인으로, 트리니다드 섬에 있지만, 정식적으로 거의 중심은 이 토바고 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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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토바고 섬의 특징
토바고 섬은 트리니다드 토바고의 영토이긴 하지만, 자치정부가 있는 탓에 축구 대표팀도 있다. 토바고 섬은 트리니다드 토바고와 같은 말이다.
[편집] 설명
트리니다드섬과 그 북동쪽 약 32㎞에 있는 토바고섬으로 이루어졌다.
[편집] 토바고 섬의 정치
토바고섬은 내정자치권을 가진 토바고의회가 있다. 외교관계는 영국·미국과의 전통적 관계의 유지 및 비동맹정책을 중심으로 하고 있다. 또한 카리브공동체(CARICOM) 최대의 경제력을 지닌 주도적 입장에 있다.
[편집] 토바고 섬의 자연 및 기후
토바고섬은 윈드워드제도 남쪽에 있으므로 소앤틸리스제도에 포함되나 지질학적으로는 남아메리카대륙의 연장부분으로 본다. 트리니다드섬에는 남·북·중앙부에 대략 동서로 뻗은 산지가 있고, 북부 산지는 해발고도 900m 이상이다. 산지 사이의 평지에는 작은 하천이 흐르고 있다.
토바고섬은 트리니다드섬보다 기복이 많고 해안선도 복잡하다. 북위 10~11˚에 있으므로 다른 앤틸리스제도보다 평균기온이 높다. 수도 포트오브스페인의 1월 평균기온은 24.5℃, 7월 평균기온은 25.9℃이며 북동무역풍이 분다. 건기는 1~5월, 우기는 6~12월이다. 연강수량은 동쪽 약 2500㎜, 서쪽 약 1250㎜이다.
[편집] 토바고 섬의 사람들
영국이 토바고 섬을 영유한 이래 아프리카인·인도인·중국인·시리아인·베네수엘라인을 끌어들여 플랜테이션 경영을 하였으므로 인종적으로 복잡하고, 갖가지 풍속·습관이 공존하고 있다. 주민은 흑인 41%, 인디언 41%, 혼혈 16%이다. 종교는 가톨릭 36%, 프로테스탄트 30%, 그 밖에 힌두교도 23%, 이슬람교도 6%이다. 민족마다 거주지역이 다른 것이 특색이고, 흑인은 도시지역이나 유전지대에 거주하나 인디언은 사탕수수지대인 농촌에 많이 거주하고 있다. 인종의 다양성에도 불구하고 공용어로 대부분 영어가 쓰이며 그 밖에 힌디어도 사용한다. 칼립소음악·림보댄스의 발생지로 음악에 관한 모임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