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의 장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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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의 장막(鐵의帳幕, 영어: Iron Curtain)은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냉전이 종식될 때까지 유럽을 상징적·사상적·물리적으로 나누던 경계를 부르던 서방 세계의 용어이다.
이와 비슷하게 중화인민공화국과 서방 세계와의 경계를 죽의 장막이라 표현하기도 한다.
[편집] 기원
"철의 장막"이라는 표현은 1819년 "뚫을 수 없는 장벽"이라는 뜻으로 처음 나타났다. 1920년 이 표현은 소비에트 연방의 영향권 경계라는 뜻으로 쓰이기 시작했다. 나치 독일의 선전장관이던 요제프 괴벨스는 제2차 세계 대전 기간 중에 이 말을 쓰기도 했다.
이 말이 유명해진 것은 1946년 3월 5일, 영국의 총리을 지낸 윈스턴 처칠이 미국 미주리 주 풀턴의 웨스트민스터 대학교에서 행한 〈평화의 원동력(Sinews of Peace)〉이라는 제목의 연설에서였다.
- "발트 해의 슈테틴에서 아드리아 해의 트리에스테까지 "철의 장막"이 대륙을 가로질러 드리워져 있다. 이 선 뒤에는 중앙유럽과 동유럽의 옛 나라의 수도가 놓여 있다. 바르샤바, 베를린, 프라하, 빈, 부다페스트, 베오그라드, 부쿠레슈티, 소피아 — 이 유명한 도시와 이 곳의 주민들이 이른바 소련의 세력권에 있으며, 그들 모두는 어떤 식으로든 소련의 영향 뿐만 아니라 커져가는 모스크바의 통제에 묶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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