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인민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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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인민군(朝鮮人民軍, KPA, Korean People's Army)은 1948년 2월 8일 창설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군대를 가리키는 말이다. 제도상 조선인민군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의 "국군"은 아니고 조선로동당의 "당군"이다. 육군, 해군, 공군으로 편성된다. 건강한 17세 이상의 남자에게는 13년의 의무 병역이 부과되어 있다.
대한민국에의 침공 시에는 열세한 장비를 방대한 병력과 포병력과 특수부대로 보완하여 대한민국 영내에 전방과 후방에 대한 전격적 침공(속도전, 速度戰)을 실시하여 대한민국 측의 전쟁 수행 능력에 타격을 주는 것을 기본 전략으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병력의 상당 수는 전방에 배치되어 있다. 그러나 전쟁을 장기간 지속할 여력은 없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대한민국 침공 작전때는 수도인 서울을 주된 공략 목표로 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근대전의 수행이 불가능할 만큼 뒤떨어진 낡은 장비로 인해 제공권 및 해상권의 획득은 절망적이다. 구식화된 현 보유 장비 밖에 없는 조선인민군의 통상 전력은 존재 가치가 희미해지고 있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는 억제력·외교 수단을 획득하기 위해, 핵병기·탄도 미사일 개발에 몰두하고 있다. 그러나 현 단계에서 탄도 미사일의 핵탄두 탑재 성공 여부는 불분명하다.
노동자가 아니라 군인을 국가의 근간으로 한다는 "선군령도(先軍領導)"에 기반하여 인민군에 대한 대우는 한결 나아졌다. 정치, 경제, 행정의 모든 영역에서 조선인민군은 우선적인 대우를 받았고, 그에 따라 자연스레 군인은 각 영역에 세력을 서서히 확대하기 시작했다. 그 결과로 군인은 최고인민회의의 대의원에 많이 진출하여 정책에 깊이 관여하게 되었다. 이들은 국가 자원의 1/3을 인민군과 군수 사업에 투자하였다.
현재 조선인민군은 심각한 식량난, 각종 생활 필수품의 배급 지연 때문에 장교들과 병사들의 탈주, 약탈, 밀수가 일어나고 있다. 그래서 북한에서는 한국군의 대령에 해당하는 인민군 대좌를 대도(大盜)에 빗대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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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병력
일본의 「방위백서」에서는 총병력은 약 110만명으로 되어 있다. 이 가운데 육군은 95만 명, 해군은 4만 6000명, 공군은 8만 6000명이다. 이것은 남북이 대치하고 있는 한국군의 병력(약 67만 명)과 일본의 자위대원(약 24만 명)의 합계보다 많다. 북조선의 인구 수는 약 2200만 명이므로, 국민의 5% 정도는 병역 종사자이다. 병력만 놓고 보았을 때 세계 4위이며, 총인구 대 병력 비율은 이스라엘과 비슷하다. 그러나 그 때문에 병역 기간이 13년으로 매우 길고, 침체하는 국가 경제에게 주는 영향은 적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
[편집] 조직
지휘 계통은 복잡하고 한마디로 표현하는 것은 곤란하다. 국가의 최고 군사 기관으로서 국방 위원회가 있어, 현재의 위원장은 김정일이 겸임하고 있다. 그 아래에 국가안전보위부, 인민무력부, 호위총국이 있어, 이 인민무력부가 조선인민군을 실질적으로 통할한다. 이것과는 완전히 독립해 조선인민군최고사령부가 설치되고 있다고 하지만(최고 사령관은 김정일이 맡는다), 법률에도 당 규약에도 규정이 없고, 실제로 어떠한 역할을 수행하는 지도 불투명하다. 그 밖에도 조선노동당의 군사 기관으로서는 당중앙 군사 위원회가 있다. 삼자가 군사에 관한 실질적인 권력을 가진다고 하는 설도 있다.
[편집] 계급
계급은 소련·중국의 군제를 닮아 있어 하사관이나 군사의 계급이 간소한 한편, 간부계급은 세분화가 진행되었다. 이것을 공산주의 군대의 특징이라고 하는 견해도 있다.
대원수는 국가 주석 김일성으로 김정일은 공화국 원수이다. 사관에 대해서는 대장·대좌등의 아래에 상장·상좌라고 한 특징적인 계급이 있어, 그 아래는 중장, 소장과 같이 된다. 하사관은 특무상사, 상사, 중사, 하사의 순서이다. 군사는 상등병, 전사의 순서로 되어 있다.
- 군관(軍官)
- 원수급 : 대원수(김일성 생전에만 존재), 원수, 차수
- 장성급 : 대장, 상장, 중장, 소장
- 상급군관 : 대좌, 상좌, 중좌, 소좌
- 하급군관 : 대위, 상위, 중위, 소위
- 하전사(下戰士)
- 하사관 : 특무상사, 상사, 중사, 하사
- 병사 : 상등병(상급병사/중급병사/초급병사), 전사
- 사관장 : 대한민국 국군의 주임원사에 해당하는 역할로, 주로 특무상사가 맡게 된다. 하전사에게 명령이나 지시를 하달할 수 있으며, 군관들이 지휘하는 교육훈련과 작업시간을 제외한 일과에서 하전사들의 관리, 중대의 군관·하전사들의 양식·피복공급 및 관리, 각종 근무조직과 근무 인원들의 관리, 중대 건물의 관리, 일체 내무생활의 지휘·관장, 중대 기록문건의 유지·보관, 취사장 및 식당의 관리, 무기의 보관·관리, 과외작업 및 잡무의 지휘관장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편집] 편성
[편집] 육군
2000년도판 국방백서 등의 정보에 의하면, 조선인민군의 군단(軍團)은 20개로 구성되어 있다. 군단의 내역은, 전방지대 정규군단 4개, 후방지역 정규군단 8개, 전차군단 1개, 기계화군단 4개, 포병군단 2개, 평방사(平防司) 1개 등이 있다.
군단 하의 제대(梯隊)로서는 현역보병사단/여단이 33개(내부에 사단이 약 26개), 교도사단(敎導師團)이 37개, 기계화보병사단/여단이 25개, 전차사단/여단이 15개가 있다.
- 제1군단 - 강원도 회양군(淮陽郡)
- 제2군단 - 황해북도 평산군(平山郡)
- 제3군단 - 남포직할시 강서구역(江西區域)
- 제4군단 - 황해남도 해주시(海州市)
- 제5군단 - 강원도 이천군(伊川郡)
- 제6군단 - 함경북도 청진시, 1995년에 반란 발생으로 인한 해체설도 있다.
- 제7군단 - 함경남도 함흥시(咸興市)
- 제8군단 - 평안북도 정주시(定州市)
- 제9군단 - 함경북도 청진시, 1990년대 확인됨
- 제10군단 - 자강도 강계시(江界市), 1990년대 창설
- 제11군단 - 량강도 혜산시(恵山市), 1990년대 창설
- 제12군단 - 황해북도, 1990년대 창설
- 불명(不明)군단 - 강원도, 1990년대 중반 확인
- 제108기계화군단 - 함경남도 영광군(榮光郡)
- 제425기계화군단 - 평안북도 정주시(定州市)
- 제806기계화군단 - 강원도 고성군(高城郡)
- 제815기계화군단 - 황해북도 서흥군(瑞興郡)
- 제820전차군단 - 황해북도 사리원시(沙里院市) 고불동(洞)
- 제620포병군단 - 황해북도 신계군(新溪郡)
- 강동(江東)포병군단 - 평양직할시 강동군(江東郡)
- 평양(수도)방어사령부 - 평양직할시
[편집] 해군
[편집] 공군
조선인민군 공군은 6개 사단으로 이루어져, 그 중 3개 사단은 전투기와 폭격기를 보유하는 사단, 2개 사단은 수송기와 헬리콥터를 보유하는 사단이라고 알려져 있다. 그 외에 훈련을 담당하는 1개 사단이 있다. 사단 예하의 편제는 연대 편제를 취하고 있다.
[편집] 국경수비
인민무력부 산하의 조선인민경비대가 담당하고 있다.
- 제11경비여단 - 평안북도 신의주시
- 제13경비여단 - 평안남도 평성시
- 제15경비여단 - 황해남도 해주시
- 제17경비여단 - 함경남도 청진시
- 제19경비여단 - 함경남도 함흥시
- 제21경비여단 - 강원도 원산시
- 제22경비여단 - 자강도 강계시
[편집] 장비
- 이 부분의 본문은 조선인민군의 무기 목록입니다.
조선인민군의 장비는 자국제와 소비에트 연방제, 중화인민공화국제가 많고, 1950-1960년대에 개발된 구식 장비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MiG-29 등 비교적 새로운 병기도 일부 배치되고 있지만, 극히 소수에 머물고 있다. 장비는 독자 개량 또는 개조를 실시한 것으로 추정되나 상세 불명인 것이 많다. 구식 장비는 부품 조달이 곤란한 것도 많아 운용 및 유지에 필요한 부품 조달도 어려워 실제 가동 전력은 그다지 많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공군은 훈련 및 전력 유지가 되지 않을 정도로 부품이나 연료가 부족하다고 한다.
[편집] 탄도미사일
조선인민군은 스커드미사일 및 그것을 독자적으로 개조한 노동미사일과 한층 더 개조한 다단식 미사일 대포동미사일을 배치하고 있다. 노동미사일은 일본의 대부분을, 대포동미사일은 일본 전역을 사정에 포함하기 때문에, 극동아시아에서 군사적 긴장의 한 요인이 되고 있다.
[편집] 핵 개발
북조선은 1992년 「한반도의 비핵화에 관한 공동선언」에 조인했고, 군사 목적으로의 핵개발 방폐를 표명했지만, 2002년에 공식으로 핵개발을 재개했다.
현 시점에서 핵병기를 보유하고 있을까에 대해서는 불분명한 것이 과거의 핵 보유국이였던 파키스탄으로부터 우라늄형 핵병기에 관한 기술 공여를 받고 있는 점, 한층 더 플루토늄형 핵병기에 관해서도 독자적인 핵 개발을 실시하고 있다고 여겨지는 것부터, 핵병기를 장래적으로 보유하는 것은 아닌가 라는 국제적 인식이 퍼지고 있다.
[편집] 같이 보기
- 인민무력부
- 국가안전보위부
- 한국전쟁
- 휴전라인
- 판문점
-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 대한민국의 군사
- 주한미군(USFK)
- 일본 자위대(JSDF)
- 주일미군(USFJ)
- 미국의 군사
- 한미연합사령부(ROK-US CFC)
- 중국인민해방군
- 중화민국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