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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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훈 (徐智訓)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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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 |
국적 | 대한민국 |
출생 | 1985년 2월 9일 (23세) 경기도 안성시 |
프로게이머 정보 | |
종족 | 테란 |
아이디 | XellOs[yG] |
별명 | 퍼펙트 테란 |
소속팀 | CJ 엔투스 |
팬사이트 | 프로게이머 서지훈 |
서지훈(徐智訓, 1985년 2월 9일 ~ )은 대한민국의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이다. CJ 엔투스 소속, 종족은 테란이며, XellOs[yG]라는 아이디로 알려져 있다. 견고한 플레이 스타일과 승리 시의 완벽한 경기 내용에 퍼펙트 테란이라는 별명을 얻게 되었다.
목차 |
[편집] 약력
[편집] 2001년~2002년
[편집] 데뷔 초
2001년부터 배틀넷과 아마추어 리그에서 두각을 나타내왔다. 2002년 3월 주장원전에서 1위를 한 뒤에 같은 해 4월에는 온게임넷 챌린지리그에 모습을 보이며 방송경기 첫 데뷔를 가졌다. 2승 1패로 무난히 듀얼토너먼트로 진출하여 1차전에서 당대 최강의 저그로 손꼽히던 홍진호에게 승리를 거두었지만, 최종진출전에서 다시 홍진호를 만나 덜미를 잡히며 스타리그의 진출에는 실패하고 말았다. 비슷한 시기, 김정민과 강민의 추천으로 GO팀에 입단한다.
그리고 다시 같은 해 8월, 챌린지리그에 다시 도전한 서지훈은 거의 전승에 가까운 성적(8승 2패)으로 2차 챌린지리그 1위를 차지하며 듀얼토너먼트를 거치지 않고 4번 시드와 함께 스타리그로 향하는 직행티켓을 따냈고, 동시에 거물신인으로서 주목받기 시작했다. (챌린지리그 1위에게 스타리그 4번 시드가 주어지는 첫 대회였다.)
그렇게 진출한 첫 스타리그인 파나소닉 스타리그에서는, 당시 함께 주목받던 신인 저그 박경락과 한 조가 되고, 그에게 두번이나 덜미를 잡히면서도 재경기 끝에 8강 진출에 성공하게 된다. 8강에서는 당시 대회의 우승자와 준우승자였던 이윤열과 조용호에게 1패씩을 안으며 1승 2패로 4강진출이 무산되고 만다. (그의 덜미를 잡았던 박경락은 4위로 대회를 마감한다.) 이 대회에서의 눈에 띄는 활약으로 8강 진출을 전후로 퍼펙트 테란이라는 별명을 얻게 되었다.
[편집] 2003년~2004년
[편집] 올림푸스 스타리그
듀얼토너먼트로 내려온 서지훈은 3승 전승으로 다시 스타리그로 복귀하게 된다. 그렇게 맞이한 대회는 올림푸스 스타리그이다. 조용호, 이운재, 성학승과 한 조가 되었던 조별 16강전에서 3전 전승으로 8강에 안착한 서지훈은 박상익, 박경락, 강도경 등 저그로만 이루어진 조에 포함되었다. 테란의 천적으로 성장한 박경락에게 또다시 1패를 안게 되지만, 강도경, 박상익과의 경기에서는 단단하고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이며 승리, 4강에 진출한다.
4강에서 만난 상대는 테란의 황제 임요환이다. 그러나 테란 대 테란전을 자랑으로 내세우는 서지훈은 3:0으로 임요환을 격침시킨다. (이후 임요환과는 천적관계가 성립하게 된다.) 그리고 반대쪽에서는 동족전에 그리 강하지 못했던 박경락이 홍진호의 벽을 넘지 못하며 결승진출이 좌절되었다.
결승경험이 많은 홍진호를 결승에서 만나게 된 서지훈은 다시 특유의 단단함을 보이며 5전의 명경기 끝에 3:2로 역전승하며 첫 메이저 대회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이와 더불어 당시 임요환, 이윤열 등과 함께 3대 테란으로 불리며 전성기를 누렸다.
[편집] 마이큐브 스타리그
스타리그를 우승한 서지훈은 1번 시드를 받으며 마이큐브 스타리그를 맞이한다. 1승 2패로 재경기로 몰리며 온게임넷에서 지속되었던 우승자 징크스의 우려를 받았지만, 재경기 끝에 8강 진출에 성공한다.
8강에서는 그토록 덜미를 잡아왔던 박경락에게는 승리하지만, 영웅 박정석과 전대회 결승 상대였던 홍진호에게 패배하며 4강 진출에 실패한다. 8강에는 일단 진출했으니 우승자 징크스는 깨진 것이 아닌가 하는 견해도 있었지만, 이후 듀얼토너먼트에서 성학승에게만 2패를 안으며 챌린지리그로 떨어지면서 결과적으로는 우승자 징크스의 희생자가 되었다.
[편집] 2003 챌린지리그 3차 시즌
순식간에 챌린지리그로 떨어지게 된 서지훈은, 프로리그와 팀리그에서 명성을 떨치던 최연성, 이병민, 전상욱 등의 떠오르는 신인선수와, 기존의 강호였던 변길섭과 이재훈을 상대로 다시 9승 2패의 막강한 전력을 보이며 또다시 챌린지리그 1위를 수성하게 된다. 이로 인해 서지훈은 다시 질레트 스타리그의 4번 시드를 얻게 되었고, 챌린지리그를 두번 우승한 유일한 선수가 되었다.
[편집] MBC게임 팀리그
팀배틀 방식이었던 팀리그에서는 하루에 다전을 치러야 하기 때문에, 단발성 전략형 선수보다는 기본기가 잘 갖추어진 선수가 자연스레 다승을 올릴 수 있었다. 따라서 서지훈은 특유의 단단함으로 올킬(4연승으로 팀을 혼자서 승리시킴)을 기록하는 등 팀단위 리그 통합 전까지 소속팀 3회의 우승을 이끌며 강세를 보였다. 최연성과 함께 당대 팀리그 강자로 손꼽혔다.
[편집] 주요 선수별 관계 및 관련사항
흔히 임요환, 최연성에게는 강하며, 이윤열, 김택용에게는 약한것으로 알려져있다.
[편집] 서지훈과 임요환
서지훈과 임요환의 천적관계는 스타일상으로 설명된다. 임요환은 초반 전략과 소수부대의 정밀한 컨트롤로 경기 초반에 상대편에게 피해를 주고 이 우위를 바탕으로 경기를 승리로 이끄는 것이 주 스타일인 반면, 서지훈은 별다른 전략 없이 정석적인 패턴으로 초반을 단단히 수비하며 중장기전으로 이끌고 가 장기인 운영력과 대부대 컨트롤을 바탕으로 승리하는 것이 주로 분석되는 스타일이다. 따라서, 서지훈의 견고한 방어는 임요환의 초반전략 실패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고, 서지훈은 중장기전과 운영력이 강점인 반면 임요환은 약점으로 지목되는 기간이 길었기 때문에, 이때 많이 마주치게 되었던 양 선수는 이러한 스타일상의 차이로 상대전적이 크게 벌어질 수밖에 없었다.
[편집] 서지훈과 비프로스트
맵이 조금씩 수정되긴 했지만 최초로 4시즌동안 사용되었던 스타리그 공식맵인 비프로스트에서, 서지훈은 개인리그과 프로리그에 걸쳐 막강한 승률(개인리그에서만 12승 2패)을 보였다. 자연스레 비프로스트는 서지훈의 맵으로 자리잡았다. 이는 역시 서지훈이 수비를 위주로 한 자원수급을 바탕으로 장기인 운영력과 함께 중장기전으로 끌어가며 한방의 대부대 공격으로 승리를 이끌어내는 그의 스타일과 맵의 형태가 잘 부합되어있었기 때문이다. 비프로스트는 사실 전략형 경기를 의도하여 만들어졌으나, 적은 가스멀티 수는 서지훈이 수비를 하고 있어도 마음껏 확장기지를 늘려 자원수급상의 우위를 가져오기 힘들게 했고, 좁은 입구와 넓은 본진, 그리고 뒷마당 온리 미네랄 멀티지역은 서지훈의 운영력으로 하여금 짧은 시간에 대부대를 모을 수 있게 하였다. 뒷길로 통하는 좁은 길은 처음부터 방어가 탄탄했고, 중간중간의 좁은 다리는 서지훈의 대부대 진출을 늦추기도 했지만 탱크와 사이언스 베슬 등 갖추어진 부대구조에 방어상의 용이성도 없었다. 오히려 여기저기 뚫린 뒷길은 서지훈으로 하여금 불리한 경기를 역전해낼 수 있는 마지막 카드로 작용했다.
[편집] 서지훈과 강라인
서지훈은 강라인과도 관계가 많다. 강라인의 창시자인 강구열은 곰TV MSL 시즌2 16강에서 서지훈을 꺾고 8강으로 올라가 시드를 받게 되었다. 그리고 강라인의 5번째 회원으로 유력한 박찬수는 박카스 스타리그 16강 예선에서 서지훈을 꺾고 올라왔다.
[편집] 서지훈과 전상욱
온게임넷 킹덤언더파이어 리그에서 2연속 우승을 기록한 전상욱선수는 킹덤언더파이어 리그가 폐지되자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로 전향을 하게 된다. 그러면서 당시 G.O팀(현재의 CJ 엔투스) 서지훈의 권유로 G.O에 입단, 그후 서지훈에게 다방면의 지도를 받으며 거물급 선수로 크게 된다. 그래서 전상욱 선수는 서지훈 선수를 아직까지도 '싸부' 라고 부른다. (한동안 전상욱 선수는 킹덤언더파이어 프로게이머 자격으로 프로리그에 참가했다.)
그후 2005년 3월, 당시 비기업팀이었던 GO팀은 선수들의 이적을 막지 않는다는 원칙의 조규남 감독의 배려하에, 전상욱 선수는 박태민과 함께 SK텔레콤 T1으로 이적하게 된다.[1]
[편집] 역대 맵별 서지훈 성적
1.온게임넷
- 기요틴 10전 6승 4패
- 비프로스트 18전 14승 4패 (오리지널, 네오, 3 버전 포함)
- 신 개마고원 12전 7승 5패
- 노스탤지어 21전 14승 7패
- 패러독스2 2전 2승
- 남자이야기 5전 4승 1패
- 발해의꿈 2전 2승
- 루나 더 파이널 7전 5승 2패
2.MBC게임
- 애리조나 5전 3승 2패
- 레이드 어썰트2 5전 3승 2패
- 루나 더 파이널 7전 5승 2패
- 디아이 4전 3승 1패
[편집] 주요 경력
[편집] 개인리그
- 2002년 3월 3주 주장원전 1위
- 2002년 9월 온게임넷 챌린지리그 2차 시즌 1위
- 2003년 3월 1회 pgr21.com 우승
- 2003년 7월 온게임넷 올림푸스 2003 스타리그 우승
- 2004년 1월 KTF Bigi 프리미어리그 준우승
- 2004년 3월 온게임넷 3차 챌린지리그 1위
- 2004년 10월 WCG 2004 우승
- 2005년 2월 MBC게임 당신은 골프왕배 스타리그 3위
- 2005년 6월 EVER 2005 스타리그 3위
- 2005년 9월 WCG 2005 한국대표 선발전 1위
- 2007년 11월 곰TV MSL 시즌 3 4강
[편집] 팀단위리그
- 2003년 6월 겜비씨 계몽사배 팀리그 우승 (G.O)
- 2003년 8월 온게임넷 KTF EVER 프로리그 4위 (G.O)
- 2003년 10월 라이프존배 KPGA 팀리그 우승 (SUMA G.O)
- 2004년 1월 LG IBM배 팀리그 3위 (SUMA G.O)
- 2004년 2월 온게임넷 네오위즈 피망 프로리그 우승 (SUMA G.O)
- 2004년 9월 현대자동차 투싼배 MBC게임 4차 팀리그 준우승 (SUMA G.O)
- 2005년 1월 SKY 프로리그 2004 3라운드 3위 (G.O)
- 2005년 3월 MBC Movie배 5차 팀리그 우승 (G.O)
- 2005년 3월 SKY 프로리그 2005 전기리그 3위 (G.O)
- 2006년 1월 SKY 프로리그 2005 그랜드파이널 3위 (G.O)
- 2006년 7월 2006 SKY 프로리그 전기리그 3위 (CJ 엔투스)
- 2007년 1월 2006 SKY 프로리그 후기리그 준우승
- 2008년 1월 2007 신한은행 프로리그 후기리그 준우승
[편집] 사소한 사실
- 서지훈 자신은 데뷔 초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동족전인 테란 대 테란전을 가장 자신있어 하며, 실제로도 해당부문 승률 1위를 차지하는 등 성적이 가장 좋았다. 그러나 2006년 전후에 그 부문 성적이 가장 나빴던 적도 있다.
- 서지훈은 소속팀 GO팀의 비기업팀 기간이 길었음에도 다른 팀의 제의에도 팀을 떠나지 않으며 훗날 CJ와의 계약성사에 일조하는 등 팀에 대한 '의리'를 중요시하는 선수로 통하기도 했다.[2]
- 올림푸스 스타리그 우승 후, 우승소감에 눈물을 흘리며 '엄마 사랑해요'라는 말을 해 수많은 소녀 팬들의 가슴을 아프게 했다고 한다.
- 2005년 8월 3째주에 발행한 세계최초 e스포츠 주간지인 esForce에 서지훈 선수가 다른 연예인 못지 않는 외모가 실려서 매진까지 일어 났다고 한다.
- 세계적인 타큐멘터리TV인 '내셔널지오그래픽'에서 서지훈 선수를 취재한 적이 있다. 취재전 PD가 esForce라는 주간지에 서지훈의 연예인 못지 않게 잘생긴 외모가 실린 화보를 보며 '당장 섭외해'라고 한 일화가 있다.
- 예전의 GO팀의 인터뷰에서 팀원들에게 서지훈 선수에 대해서 한마디씩 해달라고 부탁했었는데, 팀원인 박태민이 '서지훈은 DDR만 자제하면 스타리그 우승'이라는 말을 해서 한동안 화제에 올랐었다. 이 일로 서지훈은 '서딸' 이라는 불명예스러운 별명을 얻기도 했다.
- 신한프로리그 2008년 전기리그 1주차 CJ vs 위메이드 2경기 이윤열 vs 서지훈 에서 서지훈은 역전승을 거두고, 세러머니로 개그맨 노홍철씨의 저질댄스 세레머니를 선보여 화제를 일으켰다.
[편집] 바깥 고리
[편집] 출처
이 전 이윤열 |
제10대 스타리그 우승자 올림푸스 2003 스타리그 |
다 음 박용욱 |
이 전 이용범 |
제5대 WCG 스타크래프트 부문 우승자 WCG 2004 |
다 음 이재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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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선수 (선수 목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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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 프로리그 · 온게임넷 스타리그 · MBC게임 스타리그(MSL) | ||||||||
조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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