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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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영희(李泳禧, 1929년 12월 2일 ~ )은 대한민국의 언론인, 언론학자이다. 평안북도 삭주출신으로, 한국해양대학교를 졸업하고 미국 노스웨스턴 대학교에서 공부하였다.
6.25가 일어나자 국군에 입대하여 육군 소령으로 예편하였다. 1957년 합동통신을 시작으로 외신부 기자생활을 시작하여 1965년에는 조선일보에서 일했고, 1972년부터는 한양대학교의 교수로 부임하였다. 일찍이 민주화를 위한 언론활동을 하여 1961년부터 5.16 군사정변에 반대하는 글을 외지《New Republic》 기고하였다. 1964년 유엔의 남북한 동시 초청을 기사화하여 반공법 위반으로 구속되었다 풀려났다. 군사독재시절 해직과 복직을 반복하였고, 1977년에는 저서 《9억인과의 대화》가 중국공산당을 미화했다는 이유로 반공법위반으로 복역하기도 하였다. 1987년에는 미국 캘리포니아 버클리 대학에서 교환교수로 한국사를 강의하였다. 이후 한겨레신문의 이사 및 논설위원으로 일했다. 1989년에는 한겨레신문의 방북취재를 기획했다는 이유로 다시 국가보안법에 의해 복역하였으나, 얼마 안가 사면복권에 의해 석방되었다. 이후 뇌졸증으로 쓰러져 투병하다 회복하였으나 2006년 절필선언을 하고 일선에서 은퇴하였다.
외신부기자로 일하면서 얻은 다방면의 해외지식을 바탕으로 많은 저작을 펴내, 냉전적 시각으로 왜곡된 역사관이 판치던 군사독재시대에 균형잡힌 지식을 갈망하던 한국의 진보 세력의 세계관에 큰 영향을 끼쳤다.
저서로는 《전환시대의 논리》, 《새는 좌우로 난다》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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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 | 윤보선 · 백낙준 · 이인 · 김홍일 · 유진오 · 정일형 · 정화암 |
독립투사 | 김재호 · 안재환 · 유석현 |
제헌의원 | 진헌식 · 송진백 · 황호현 |
가톨릭 | 윤형중 · 함세웅 · 박상래 |
기독교 | 김재준 · 함석헌 · 이영복 · 강신명 · 강원룡 · 김관석 · 윤반웅 · 조향록 · 이상린 · 박창균 · 강기철 · 계훈제 |
불교 | 법정 |
학계 | 이희승 · 정석해 · 이동화 · 전경연 · 박봉근 · 서남동 · 문동환 · 안병무 |
문인 | 이헌구 · 김정한 · 박연희 · 김규동 · 백낙청 · 고은 · 김윤수 · 김병걸 · 홍사중 |
언론인 | 천관우 · 리영희 · 장용학 · 김용구 · 부완혁 · 임재경 |
법조인 | 이병린 · 홍성우 · 황인철 · 한승헌 · 박경규 |
여성계 | 이태영 · 공덕귀 · 이우정 · 김정례 |
정치인 | 김영삼 · 양일도 · 안필수 · 고흥문 · 윤제술 · 김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