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영 (191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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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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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 | 1914년 |
사망 | 사망일 불명 |
배우자 | 조택원 |
김소영(金素英, 일본식 이름: 金惠得, 1914년 ~ ?)은 한국의 영화 배우이다.
목차 |
[편집] 생애
1927년 《뿔빠진 황소》로 영화계에 데뷔하여 무성 영화 시대를 대표하는 여배우로 활동했다. 토월회와 낭만좌, 동양극장 등 당대 연극계를 이끌었던 극단에서 연극 배우 활동도 병행했다.
《방아타령》(1931) 이후 1930년대 후반 최인규 연출의 《국경》(1939), 이병일 연출의 《반도의 봄》(1941) 등 흥행 영화에 주연으로 출연하여 많은 인기를 끌었다. 1939년 일본에서 발간된 잡지 〈모던일본 조선판〉에 비스듬히 누운 자세로 표지 모델 사진을 찍은 것이 발굴되기도 했다.[1]
일제 강점기 말기에 세미다큐멘터리 형식으로 찍은 어용 영화 《감격의 일기(일본어: 感激の日記)》(1945)에 출연하여, 2008년 발표된 민족문제연구소의 친일인명사전 수록예정자 명단 연극/영화 부문에 포함되었다. 이 명단의 영화 부문에 포함된 여배우는 문예봉과 김신재, 복혜숙, 그리고 김소영까지 네 명이다.
광복 후 좌익 계열 영화인 단체인 조선영화동맹 집행위원을 맡은 바 있다.[2] 1947년부터 한국방송 라디오극회 소속으로 라디오 드라마에서도 활동했다.[3]
'남자 최승희'로 불릴만큼 유명한 무용가였던 조택원의 두번째 부인이기도 하다.[4][5] 두 사람은 함께 미국으로 이민을 떠났다가 이혼했다.
[편집] 바깥 고리
- 김소영 - 한국영화 데이터베이스
- (영어) So-yeong Kim - 인터넷 영화 데이터베이스
[편집] 참고자료
- (정리) 최예정. "이영일이 만난 한국영화의 선각자들 2 - 복혜숙 하 : “연기를 해야지, 교태만 떨어서 되겠느냐?”", 《씨네21》, 2001년 7월 19일. 2008년 5월 2일에 읽어봄.
[편집] 주석
- ↑ 임종업. "‘퇴락한 기생·자원의 보고’ 일제는 조선을 ‘물’로 봤다", 《한겨레》, 2007년 4월 8일. 2008년 5월 16일에 읽어봄.
- ↑ 편집부 (1999년 12월 22일). 《한국현대 예술사대계 1 (해방과 분단 고착 시기)》. 서울: 시공사, 198쪽. ISBN 895270522X.
- ↑ 《방송시대》 (1992.9.1) 무대극 실황 중계로 시작한 라디오 드라마 (김선옥)
- ↑ 최민우. "`남자 최승희` 조택원을 아시나요", 《중앙일보》, 2006년 12월 22일. 2008년 5월 16일에 읽어봄.
- ↑ 오성찬. "[책과 사람“새삼 되새겨보는 감동” - 김평윤 작품집-‘평화와 건반' 출간]", 《제주타임즈》, 2006년 4월 16일. 2008년 5월 16일에 읽어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