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려 산상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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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상왕(山上王)(?~227년)(재위 197년~227년)은 고구려의 제10대 군주이다. 고국천왕의 동생으로 휘는 연우(延優), 위궁(位宮)이다.
[편집] 생애
고국천왕이 아들이 없이 죽자 왕후 우씨가 지지하여 왕위에 오르게 된다. 형의 아내였던 우 왕후는 산상왕의 아내가 되었는데, 이것은 고구려의 형사취수적 풍습이 아직 남아있는 것이기도 하고, 우씨 세력의 세력 유지를 위해서이기도 하다. 그런데 산상왕의 형이었던 발기(發岐)가 자신이 왕위에 오르지 못한 것에 대한 불만을 품고 요동 태수 공손도(公孫度)에게 군사를 빌려 쳐들어 왔으나 실패하고 자살하였다. 208년 겨울 11월에 제사에 쓸 돼지가 달아나서 쫓아가서 주통촌(酒桶村)에 이르렀는데, 거기서 20세 가량의 여인을 만나서 하루를 보내게 되었다. 왕후는 이를 알고 분노하여 그 여자를 죽이려 하였으나 실패하였고, 그 여인은 그 후 아들을 낳았다. 그 아들은 후에 동천왕이 된다. 그 여인은 소후(小后)로 봉해졌고 213년에 아들 교체(郊)를 태자로 봉했다. 227년에 죽었다.
[편집] 참고
앞선 왕 고국천왕 |
제 10 대 197년~227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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