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도 창의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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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도 창의군(十三道倡義軍)은 구한 말 이은찬(李殷瓚)·이구재(李九載)·이인영이 계획한 각 도의 의병군이 모여 서울로 진격하여 주권 회복을 달성하기 위해 편성한 의병부대이다.
전국에서 창의대장 문태수(文泰鉉), 이강년(李康秊), 민긍호(閔肯鎬), 허위 등 각 도를 대표하는 수많은 의병장과 그에 따르는 약 1만여명의 의병, 해산군인들이 모여 서울 탈환 작전을 벌였으나 일본군에게 사전에 발각되어 남대문 밖 30리까지 진격하였다가 전투에 패배하였다. 비록 실패했으나 한국 독립운동 사상 가장 큰 규모의 의병운동으로 평가받는다.
그러나 홍범도(함경도)와 김수민(중부 지역), 신돌석(경상도) 등 평민 출신의 의병장이 이끄는 부대들을 연합군 조직에서 제외하였으며, 총대장 이인영이 작전 중 부친상을 이유로 부대에서 이탈해 도피하는 등 현대적인 기준으로 볼 때 유교적, 봉건적 한계점도 보인다.
[편집] 참고자료
- 대한민국 국가보훈처, 이 달의 독립 운동가 상세자료 - 이인영, 199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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