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로급 잠수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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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로급 잠수함은 러시아의 재래식 디젤전기추진식 잠수함으로, 원래의 킬로급은 프로젝트877 팰터스(Turbot)라고 부르며, 개량형 킬로급은 프로젝트636으로 분류한다. 킬로급이라는 명칭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에서 붙인 이름이다. 이 급은 비교적 수심이 깊지 않은 천해(淺海)에서 주로 대수상함 또는 대잠수함전을 위해 개발되었다.

킬로급은 신형 라다급 잠수함(Lada class)으로 대체될 것이다. 2005년에 해상 시험운행을 하였다.

킬로급은 매우 조용하여, 636형은 미국 해군에 의해 "블랙홀"로 불리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조용한 디젤전기식 잠수함의 하나이다.

목차 1 제원 2 사용국가 3 대한민국 및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킬로급 구매검토 4 주석과 참고자료

[편집] 제원

킬로급은 여러가지 버전이 있다. 각각의 제원은 상이하다.

• 수상배수량: 2,300-2,350 톤
• 수중배수량: 3,000-4,000 톤
• 길이: 70-74 m
• 선폭: 9.9 m
• 흘수: 6.2-6.5 meters
• 최대속도
  • 수상 최대 10 ~ 12노트
  • 수중 최대 17 ~ 25 노트
• 추진기관:
  • 디젤-전기식 5,900 shp
  • 2 x 1000 kw 디젤 발전기
• 최대잠항심도: 300m (작전운용심도 240-250 meters)
• 지속성
  • 수중 3노트 속도로 최대 644km(400마일)
  • 스노클링 7노트로 최대 9,656km(6,000마일). 636형은 12,070km(7,500마일)
  • 작전일수: 45 일
• 무장
  • 잠대공 미사일: 8 SA-N-8 그레믈린 또는 SA-N-10 기믈렛 (수출형에는 잠대공 미사일이 장비되지 않음)
  • 어뢰: 18 어뢰 또는 24 기뢰, 6개의 533mm 어뢰관
  • 대함 미사일: 3M-54E1 대함미사일.^[1]
    • 나토명 SS-N-27
    • 길이: 6.2 m
    • 직경: 533 mm. 장보고급, 손원일급 등 세계의 잠수함은 대부분 533미리 어뢰관을 사용함. 전세계 표준.
    • 발사중량: 1,780 kg
    • 사정거리: 300 km. 대한민국의 장보고급, 손원일급의 서브하푼 미사일 또는 해성 미사일의 사정거리는 150 km 이다.
    • 속도: 마하 0.6 에서 0.8
    • 탄두중량: 400 kg. 533미리 어뢰관에서 발사되는 토마호크 미사일의 탄두중량은 450 kg. 역시 533미리 어뢰관에서 발사할 수 있다는 대한민국산 순항미사일인 천룡 순항 미사일의 탄두중량은 미확인.
    • 유도방식: Inertial + Active Radar Homing
    • 비행경로: 저고도 비행
    • 중국, 인도에 도입됨.
• 승무원: 52 명
• 단가: 2억 ~ 2.5억 달러(중국의 636형 8척 구입비: 15억에서 20억 달러)

[편집] 사용국가

• 소비에트연방 및 러시아
• 중화인민공화국 : 877형 킬로급 2척과 개량형 킬로급(636형) 2척 운용 중이며, 개량형 킬로급 8척을 추가 구매 예정이다.
• 인도 : 10척을 운용 중이다.
• 이란 : 3척
• 인도네시아 : 2006년에 개량형 킬로급 2척을 구매했다.
• 리비아 : 킬로급 도입을 결정한 상태이다.
• 폴란드 : 1척
• 알제리 : 2척.
• 루마니아 : 1척. 그러나 루마니아의 킬로급 잠수함은 지난 10년 동안 배터리 분실로 인해 운용되지 않았다.
• 베네수엘라 : 킬로급 636형과 아무르급 677E형의 도입을 결정했으며, 곧 주문할 예정이다.

[편집] 대한민국 및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킬로급 구매검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1998년 러시아와 킬로급의 도입을 위해 비공식 논의를 하고 있다는 보도가 있었다. 중국에 2척을 판매한 636형이며, 어뢰의 자동장전장치를 갖추고 있고, 가격은 3억달러로 알려졌다. 대한민국에서 어뢰 자동장전장치를 갖춘 잠수함은 손원일급 잠수함이다.^[2][3] 돌핀급 잠수함 참고.

대한민국은 1999년 9월 2일 국방부에서 조성태 국방장관과 이고르 세르게예프 러시아 국방장관의 한러 국방장관 회담에서 러시아는 킬로급 또는 아무르급의 판매를 희망하였다. 그 후로는 러시아 킬로급 636형의 구매협상의 진전이 있었다. 그러나, 대한민국 해군의 강력한 반발이 있었으며, 러시아 현지 방문 조사 등을 자세한 조사 및 평가를 거친 이후, 도입계획은 취소되었다.^[4] 돌핀급 잠수함 참고.

대한민국 해군측의 반발은 다음과 같다:^[5]

• 장보고급은 배터리 수명이 7년인데, 킬로급은 18∼24개월이다.
• 종합 군수 지원 체계에서도 러시아의 정정 불안 등으로 안심할 수 없다.
• 기존 한국 잠수함과의 상호 교신에 어려움이 클 것이다.
• 북한은 러시아 잠수함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어서, 탐지 공격을 쉽게 할 수 있을 것이다.
• 가장 큰 반발로, 손원일급 잠수함 2차 사업의 3척 도입을 킬로급으로 대체하는 것이 불만이다. 손원일급은 국내 조선소 생산이나, 킬로급은 전량 러시아 조선소 생산분이다.
• 손원일급 잠수함 사업은 손대지 말고, 킬로급을 도입하려면 따로 사업을 추진하라.

[편집] 주석과 참고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