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남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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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남선(崔南善, 1890년 4월 26일 - 1957년 10월 10일^[1])은 한국의 사학자.문인.문화운동가이다. 본관은 동주(東州), 호는 육당(六堂), 한샘, 남악주인(南嶽主人), 곡교인(曲橋人), 육당학인(六堂學人), 축한생(逐閑生), 대몽(大夢), 백운향도(白雲香徒)이다.

최남선은 한국 최초의 잡지 <소년>을 창간하고 최초의 신체시 <해에게서 소년에게>를 창작하는 등 개화기 신문화 운동의 선구자였고, 시조 부흥 운동을 지도하여 최초의 시조 시화집 <백팔번뇌>를 출판하기도 하는 등 신문화와 전통문화의 과도기를 살았던 인물이며, 3·1 운동 당시 <기미독립선언문>을 작성하기도 했다. 그러나 그 이후에 변절하여 일제가 식민사관유포를 위해서 만든 어용단체인 조선사편수회에 참여하였고, 이로 인해 해방 후에 반민족행위자로 수감되었다. 하지만 그를 기소한 반민특위가 친일파들을 정치적 목적에서 감싼 이승만에 의해 1948년에 해산됨에 따라 그의 친일행각에 대한 처벌은 사실상 되지 못했다.

[편집] 약력

1890년 출생
1904년 도쿄부립제일중학교 중퇴(3개월간 수학)
1906년 와세다 대학 고등사범학부 지리역사과 중퇴(3개월간 수학)
1908년 ~ 1914년 《소년》, 《붉은 저고리》, 《아이들 보이》, 《새별》, 《청춘》 등 잡지 발간
1910년 조선광문회를 설립하여 20여종의 고전 간행
1918년 《청춘》에 역사연구 논문인 《계고차존(稽古箚存)》 발표
1919년 3월, 기미독립선언문 기초, 2년 6개월 형을 언도받아 1921년 가출옥으로 석방
1926년 〈단군론〉, 1928년 〈불함문화론〉 발표
1928년 ~ 1943년 조선사편수회 참여로 친일행위
1937년 중추원 참의에 임명
1938년 《만몽일보》고문, 만주 건국대학 교수가 됨
1945년 해방 후 반민족행위자로 수감, 병보석으로 출감
6.25전쟁 후 서울시사편찬위원회 고문

[편집] 평가

[편집] 역사연구

단군을 건국시조 개인이 아닌 제사장으로 파악하였고, 동북아시아의 샤머니즘을 바탕으로 단군신화를 이해하려 하였다.
1925년 일본어로 발표된 「불함문화론」은 한.일 문화동원론, 일선동조론을 위한 것으로 동이문화권에 발칸반도.카스피해.일본.유구를 끌어들여 단군의 민족주의를 세계주의로 변질시키고 역사인식을 혼란시켰다는 지적이 있다.^[2]^[3]

[편집] 작품 및 저서

[편집] 작품

〈해에게서 소년에게〉

[편집] 저서 및 논문

《단군론(檀君論)》
「불함문화론(不咸文化論)」, 《조선급조선민족(朝鮮及朝鮮民族)》, 1927
《조선역사》
《삼국유사해제》

[편집] 근거 및 출처

↑ "최남선" 한국 브리태니커 온라인
↑ 박광용, 「대단군 민족주의의 전개와 양면성」, 1992
↑ 반민족문제연구소, 《친일파 99인(2) - 분야별 주요 인물의 친일 이력서》, 돌베개, 1993

[편집] 같이 보기

[편집] 참고문헌 및 링크

「불함문화론」, 에듀넷-브리태니커 학습백과
(hwp) 최남선, 「만주 건국의 역사적 유래」, 1943 - 민족문제연구소 친일행적자료
최남선, 「자열서(自列書)」, 1949
류시현, 「최남선, 친일로의 자기 부정, 해방 후 변명으로 이중 부정」, 2005
이영화, 「崔南善壇君論의 전개와 그 변화 - 檀君에서 壇君으로, 壇君에서 檀君으로」, 한국학중앙연구원
「최남선」,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최남선」, 《브리태니커 백과》
반민족문제연구소 (1993년 3월 1일). 〈최남선 : 반민특위 법정에 선 독립선언서 기초자 (박성수)〉, 《친일파 99인 2》. 서울: 돌베개. ISBN 978897199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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