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사홍
위키백과 ―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임사홍(任士洪, 1445년~1506년 음력 9월 2일)은 조선의 문신이다. 본관은 풍천, 자는 이의이다.
1465년 알성문과에 급제하여 벼슬을 시작했다. 1478년 유자광 등과 함께 파당을 만들어 횡포를 자행했다는 이유로 유배되었다. 곧 유배에서 풀리지만 조선 성종 재위 기간 중에는 큰 활약을 하지 못하였다. 1469년~1494년 사이(조선 성종 재위 기간) 조정의 대신들에게 '소인배'라는 말을 들을 만큼, 임사홍은 조정 대신들의 큰 공공의 적이라고 할 수 있었다.
그 후 연산군 때에 그 아들 임숭재(任崇載)가 부마(駙馬)로 임금의 총애를 얻자, 그 연줄로 갑자기 높은 품계에 올랐다. 1504년 이후로는 앞서 자기를 비난한 자에게 일일이 앙갚음하였고, 이미 죽은 사람까지도 모두 부관참시(斬屍)하였다. 온 조정이 그를 승냥이나 호랑이처럼 두려워하여 비록 세 신씨(愼氏), 즉 신수근· 신수겸 · 신수영 형제라 할지라도 또한 조심스럽게 섬겼다.
1504년, 연산군의 처남인 신수근과 모의하여 연산군의 생모인 폐비 윤씨 사건을 보고하여 갑자사화를 일으켰다.
1506년 음력 9월 2일 중종반정 때 아우 임사영과 함께 반정군에게 붙잡혀 격살되고, 시신은 부관참시되었다.
[편집] 임사홍을 연기한 배우들
- 안병경 - 1994년 ( 한명회) KBS 드라마
- 이영후 - 1995년 ( 장녹수) KBS 드라마
- 임혁 - 1998년 ( 왕과 비 ) KBS 드라마
- 임병기 - 2007년 ( 왕과 나 ) SBS 드라마
[편집] 참고 문헌
- 《중종실록》14 집 71 면.
 |
이 문서는 한국 사람에 관한 토막글입니다. 서로의 지식을 모아 알차게 문서를 완성해 갑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