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백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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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백만 (1942년 9월 10일 ~ ) 은 한국의 야구감독, 골퍼이다. 울산광역시 출신으로 부산상고를 졸업하였다. 선수시절에는 투수로 활동하였고 고등학교 졸업 이후 상업은행등 실업팀에서 활약하였다. 실업야구 시절 노히트 노런을 4차례나 기록하는 등 팀의 에이스로 활약하였다. 30세 선수생활을 마감하고 바로 상업은행팀의 감독으로 취임하였다.
프로야구가 출범하자 백인천 감독 아래서 MBC 청룡의 창단코치로 부임. 1983년4월, 백인천이 간통혐의에 따른 구속으로 MBC청룡의 감독직에서 해임되었을 때 감독대행을 맡았다. 동년5월, 김동엽이 감독으로 부임하자 야구철학이 다르다는 이유로 팀을 떠나 삼성 라이온즈 코치로 이적했다. 김동엽이 1983년 한국시리즈의 부진으로 물러났다가 1986년 다시 MBC청룡감독으로 복귀했을 때, 유백만도 청룡으로 복귀하여 코치직에 취임했다. 이후 김동엽이 1987년 성적부진으로 다시 사임하자, 유백만이 감독대행을 맡았고, 1988년에는 정식감독으로 승격되었다. 아마추어식의 강압적인 지도가 대세였던 당시, 선수들의 자율성을 최대한 존중하는등의 시대를 앞선 면모를 보였으나, 팀 성적의 부진으로 1년만에 경질되었다. 이후 야구계를 떠나, 1990년 골프계에 입문. 1996년에는 한국프로골프 시니어 대회에서 우승하는등 골퍼로서 활약했다.
전 임 백인천 |
제2대 MBC 청룡 감독(감독대행) 1983.4-1983.5 |
후 임 김동엽 |
전 임 김동엽 |
제6대 MBC 청룡 감독 1987.7-1988.12 |
후 임 배성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