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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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훈
1977년 2월 12일 - 투수, 우투우타
통산 성적¹
시즌/경기수	5 / 188
승/패	16 / 16
세이브/홀드/방어율	8 / 8 / 4.72
팀
* 해태 타이거즈 : 1999 - 2000 * 기아 타이거즈 : 2001-
* 통산 성적은 2007년 정규 시즌까지 반영됨.

유동훈(1977년 2월 12일 ~ )는 한국 프로 야구 기아 타이거즈의 언더 핸드 투수이다.

[편집] 아마추어 경력

유동훈은 장충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중이던 1994년 8월, 김건덕, 손지환 등과 함께 청소년 국가대표에 선발되어 미국 캘리포니아 주 롱비치에서 열린 한미일 국제 고교야구대회에 출전, 일본과 공동 우승을 하는데 기여를 했다.

유동훈은 1995년 성균관대학교에 입학을 하였고, 1997년 5월에는 생애 처음으로 국가대표에 선발되어 대만 타이페이에서 열린 제19회 아시아 야구 선수권대회에 참가, 대한민국팀의 우승에 공헌을 하기도 했다. 그 후 팀 후배 김병현과 함께 졸업 시즌인 1998년까지 성균관대학교 야구팀의 막강 투수진을 형성하였다.

[편집] 프로 경력

1999년 해태 타이거즈에 입단한 유동훈은 데뷔 초반에는 선발 투수로 나쁘지 않은 활약을 해주었지만, 미들맨으로 보직 변경을 한 뒤로부터는 단조로운 투구패턴과 느린 직구로 그다지 좋은 성적을 올리지 못했다. 하지만 2004년 시즌에는 68경기에 구원투수로 출장하여 방어율 2.98에 7승 2패 5세이브 7 홀드를 기록, 기아 타이거즈의 4강 진출에 일등 공신으로 발돋움했다. 특히 중간 계투로써는 드물게 120 2/3이닝이나 던져 주목을 받기도 했다.

그러나 유동훈은 2004년 9월 9일, 병역 비리로 경찰에 소환되어 혐의가 인정되었고 이후 서울 구치소에 구속 수감되었다. 결국 8개월의 실형을 받고 복역 후, 병무청에서 신체검사를 다시 받고 광주의 사회복지시설에서 공익근무요원으로 2년간 복무했다.

2008년, 4년간의 공백 뒤 다시 그라운드로 복귀한 유동훈은 자신의 직구 구속보다 빠른 140 km 초반대의 싱커를 주무기로 리그 최고의 셋업맨 중 한명으로 부활하였고, 2008년 5월 26일 발표된 베이징 올림픽 국가대표팀 44명 예비 엔트리에 새로 이름을 올리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