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유람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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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1년 김홍집의 주장에 의해 수신사에 이어 일본에 파견되었던 집단.
박정양·엄세영(嚴世永)·조병직(趙秉稷)·민종묵·조준영(趙準永)·심상학(沈相學)·어윤중·홍영식·이원회(李元會)·이헌영 등을 정식위원으로 하여 구성된 신사유람단은 약 4개월 동안 일본에 머물면서 도쿄, 오사카를 주로 하고 때로는 지방까지 가서 문교·내무·농상·외무·대장·군부 등 각 성(省)의 시설과 세관·조폐 등의 중요 부문을 시찰하고 귀국했다. 이 때 윤치호는 어윤중의 수행원이었다.
조선 정부는 새로운 문물제도를 시찰케 한다는 명목으로 일본에 신사유람단을 파견하였지만 일본은 수신사를 매수하여 친일파로 만든 수법을 활용하여 신사유람단으로 일본에 온 이들을 역시 친일파로 변절시켰다.[1]
[편집] 주석
- ↑ 박정양~변절시켰다.: 김삼웅 (1995년 7월 1일). 《친일정치 100년사》. 서울: 동풍, 36. ISBN 9788986072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