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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발의 겐》(일본어: はだしのゲン)은 나카자와 케이지가 〈주간 소년 점프〉에 1973년 부터 연재하던 것을 모아 10권의 만화로 펴낸 것으로, 1976년엔 영화, 1981년엔 오페라, 1987년엔 애니메이션으로, 1999년엔 CD-ROM으로, 2007년엔 드라마로 방송되었다. 또한 미국, 독일, 프랑스 등의 여러 나라로 번역, 수출되었다.[1]
[편집] 등장 인물
스포일러 주의: 이곳에는 이 작품의 핵심과 관련된 상세한 내용이 적혀 있으므로 주의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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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의 주인공으로 나카자와 케이지는 이름을 '겐(元)'이라 한 이유를 '사람의 본성'이란 뜻으로 해석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2] 겐은 나카오카 집안의 셋째 아들로 원폭에서 학교 담장 뒤에서 서 있어서 어머니와 함께 살아남았다. 이후 형 고오지와 아키라와 함께 살며, 미쭈꼬라는 여자 친구도 사귀게 되지만 백혈병으로 죽는다. 이후 고오지와 아키라가 자립을 위해 집을 떠나자 자신도 그림 공부를 도와주던 세이가 아저씨의 충고를 듣고 미쭈꼬 아버지의 자금을 받고 도쿄로 떠나게 된다.
- 나카오카 집안의 첫째로 나카오카 집안이 '비국민'이라는 소리를 듣지 않게 하기 위해서 해군에 지원한다. 전쟁이 끝나고 집으로 돌아오며, 어머니가 아플 때 탄광에 가서 돈을 벌겠다고 하지만 절망해서 매일 술만 마신다. 이후 고오지는 여자 친구 히로꼬와 결혼하게 된다.
- 나카오카 집안의 둘째로 학교에서 집단소개로 히로시마 현 야마가타 군으로 갔었다. 잠깐 탈출하기는 했지만 다시 가게 되며, 전쟁이 끝나서 돌아온다. 이후 아키라는 오사카 시로 가서 상인 된다.
- 나카오카 집안의 넷째로, 겐과 함께 돈을 벌기 위해 노래를 부르며, 에이코와 아버지와 함께 원폭으로 집에 깔려 군함 모형을 안고서 불타 죽었다.
- 나카오카 집안의 첫 딸로, 초등학교 5학년이다. 역시 신지와 아버지와 함께 원폭으로 집에 깔려 불타 죽었다.
- 나카오카 집안의 두번째 딸로, 원폭 당시의 충격으로 진통이 와 출생했다. 친구가 많이 생기라고 겐이 '友'를 써저 작명했다. 이후 잠시 실종되어 다시 찾게 되지만 암으로 1여년 만에 생을 마친다.
- 나카오카 다이키츠(中岡大吉, なかおか だいきち)
- 나카오카 집안의 아버지로, 전쟁에 크게 반대해 '비국민'이라는 소리를 듣고 경찰에 잡혀 많은 고문도 받았다. 화가로, 겐에게 영향을 많이 주었다. 원폭에서 역시 신지와 에이코와 함께 집에 깔려 불타 죽었다.
- 나카오카 집안의 어머니로, 원폭 당시 충격으로 진통이 와 도모코를 출산한다. 원폭의 피해로 위암으로 교토 여행 중에 세상을 떠난다. 화장을 한 후에 뼈 대신 가루가 있었는데, 원폭으로 뼈가 사라졌기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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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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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이야기는 나카오카 집안의 아버지인 나카오카 다이키츠가 전쟁을 반대하면서 동네 사람들에게 '비국민' 이라고 불리게 되는 것 부터 시작한다. 다이키츠는 전쟁을 반대한다는 이유로 경찰서에 끌려가 고문을 받고 만다. 그리고 아버지 다이키츠는 집으로 돌아오게 되고, 장남 고오지는 집안이 비국민이라는 소리를 듣지 않게 하기 위해 해군에 자원한다. 그리고 나카오카 아키라는 집단 소개로 야마가타 군으로 가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전투기가 날아와 방공호에 숨으라는 사이렌이 울리고 사람들은 모두 방공호에 숨는다. 그러자 전투기는 다시 돌아가고, 사람들은 안심해서 다시 방공호에서 나온다. 그런데 그 전투기가 다시 날아오지만 사람들은 사이렌이 울리지 않자 방공호에 숨지 않는다. 그리고 그 전투기는 폭탄을 떨어뜨린다. 그리고 히로시마는 폐허로 변해버리고, 겐은 히로시마에서 새로운 발걸음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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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같이 보기
[편집] 주석
- ↑ 나카자와, 케이지 (2000). 《맨발의 겐》. 아름드리미디어. ISBN 89880404181.
- ↑ 나카자와, 케이지 (2000). 《맨발의 겐》. 아름드리미디어. ISBN 898804041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