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국가태풍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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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태풍센터(國家颱風센터, National Typhoon Center)는 대한민국 기상청에 소속되어 있으며 대한민국의 태풍 관측과 예보를 전문으로 하는 기관이다. 미군이 하와이에서 운영하고 있는 미국 합동태풍경보센터를 벤치마킹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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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역할
태풍의 발생과 발달, 쇠약 과정에 대한 분석과 연구를 주로 한다. 국가태풍센터가 운영되기 이전에 하루에 2번씩 태풍 예보를 하던 것을 하루에 4번으로 발표 횟수를 늘게 되어 태풍 예보의 정확도가 높아지며 예보 기간이 72시간에서 48시간 늘어난 120시간으로 된 것에 의의가 있다.[1]
[편집] 역사
[편집] 대통령 언급
2004년 3월 3일, 노무현 대통령이 제주도에서 제주언론인과의 간담회 하면서, 국가태풍센터 설립을 추진한다고 밝혔다.[2]
YTN에서는 국가태풍센터는 2006년에 설립되어, 이르면 2007년부터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 할 수 있을 것으로 보도하였다.[3]
[편집] 계획
부지는 15,000평 규모이며, 2006년부터 2009년까지 기상청 예산 105억 원을 투입해 건물 및 기상장비를 갖출 예정이다. 미군이 운영중인 JTWC와 동일한 규모인 32명의 공무원이 근무하면서, 북서태평양에서 발생 하는 태풍을 독자적으로 추적, 감시하며, 태풍의 규모를 분석, 예보하고 태풍모델 개발 및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4]
예전에 보도된 JTWC와 동일한 32명의 계획과는 달리, 18명의 연구 및 관리 인력이 태풍의 진로와 규모 등을 독자적으로 추적, 분석한다.[5]
[편집] 개소식
기상청은 2006년 11월부터 총 66억원을 들여 서귀포 한남리 산 76-2 일대 6만5384㎡에 지하 1층~지상 2층, 연면적 1692㎡ 규모 국가태풍센터를 완공해 2008년 4월 21일 개소식을 했다.[6] 이만의 환경부장관과 김태환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정순갑 기상청장 등이 개소식에 참석했다.[7]
[편집] 미국 합동태풍경보센터(JTWC)와의 차이
원래 국가태풍센터는 초기 언론보도를 통해, 미군이 운영하는 JTWC와 비슷한 기능을 갖출 것이라고 하였다.[8] 그러나, 미군이 운영하는 JTWC는 전세계 90% 이상의 태풍, 허리케인, 사이클론, 윌리윌리를 감시대상으로 하지만, 대한민국 기상청의 국가태풍센터(속칭: 한국판 JTWC)는 한국군이 운영하지 않으며, 감시대상도 전세계가 아니라 북서태평양으로 한정된다.
JTWC에서는 실제 기상예보를 ftp 사이트를 통해서 발표하고 있는데, 2008년 미얀마의 대참사를 불러온 사이클론 나르기스를 JTWC가 기상 예보를 하는 실례가 있다.[9] 그러나, 국가태풍센터도 ftp를 통해 태풍예보를 서비스하고 있는지는 미확인이다.
1999년까지 한국에 오는 태풍의 이름을 정하는 곳은 JTWC였다.[10] 2000년부터 아시아 태풍 위원회에서 태풍 이름을 서양식에서 태평양 인근 국가의 고유한 이름으로 변경하여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한국의 NTC가 한국에 오는 태풍의 이름을 정하게 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언론에서도 별다른 언급이 없다.
[편집] 주석
- ↑ 제주에 국가태풍센터, 하루 4번씩 정보제공 매일경제신문 2008-04-22
- ↑ 제주도에 국가태풍센터 신설 연합뉴스 2004-03-04
- ↑ 제주도에 ’국가 태풍 센터’ 설립 YTN 2004-03-04
- ↑ 남제주에 첨단 국가태풍센터 세운다 동아일보 2005-12-27
- ↑ 제주 ‘국가태풍센터’ 오픈…진로-규모 정확도 높인다 동아일보 2008-04-22
- ↑ 제주에 국가태풍센터, 하루 4번씩 정보제공 매일경제신문 2008-04-22
- ↑ 제주 국가태풍센터 개소 뉴시스 2008-04-21
- ↑ 제주 태풍센터 2009년 건립 동아일보 2005-06-10
- ↑ Joint Typhoon Warning Center (2008). Cyclone Nargis Warning NR 025. 2008년 5월 3일에 읽어봄.
- ↑ 태풍 '폴' 북상...또 긴장 .. 중/남부 오후부터 비 한국경제신문 1999-08-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