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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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웅/라웅 | |
|---|---|
| 본명 | 나준영 |
| 출생 | 1909년 한성부 |
| 사망 | 사망일 불명 |
| 국적 |  |
| 분야 | 연극연출 |
나웅(羅雄, 1909년 ~ ?)은 한국의 연극인이며 영화 배우이다. 본명 나준영(羅俊英)으로도 알려져 있고, 나도향에게는 숙부가 된다.[1]
목차 |
[편집] 생애
한성부 출생이다. 조선 프롤레타리아 예술가 동맹 계열의 연극인으로 활동하다가 제2차 카프 검거 사건 때 송영, 박영희, 한설야, 이기영 등과 함께 검거된 바 있다.
일제 강점기 말기에 조선연극문화협회에 가담하여 친일 연극을 연출했다. 1942년 조선총독부의 후원으로 개최된 제1회 연극경연대회에 화전민을 소재로 한 송영의 〈산풍〉을 연출해 출품, 연출상을 수상했다. 1943년 열린 제2회 대회에도 친일 성향이 농후한 송영의 〈역사〉를 출품하였고, 1945년의 제3회 대회에는 조명암의 〈현해탄〉을 연출하였다. 〈현해탄〉은 징병제를 선전하는 내용이다.
2008년 민족문제연구소가 선정한 친일인명사전 수록예정자 명단 연극/영화 부문에 포함되었다.
광복 직후에 조선연극건설본부를 결성했고 조선프롤레타리아연극동맹, 조선연극동맹에 가담하여 송영, 신고송, 김승구 등과 함께 좌익 계열에서 활발히 활동하다가 월북했다. 북조선에서의 행적은 잘 알려져 있지 않다.
1920년대부터 영화 배우로도 활동했는데, 친일 영화 《우러르라 창공(일본어: 仰げ大空)》(1943)에 출연했다.
연출작으로 1933년 극단 신건설의 창립 작품으로 올린 레마르크의 〈서부전선 이상 없다〉, 광복 후 연출한 조명암의 〈독립군〉, 월북한 후 북조선에서 연출한 김태진의 〈리순신 장군〉 등이 있다.
[편집] 같이 보기
[편집] 참고자료
- 나웅 - 한국영화 데이터베이스
- 이재명, 〈조선연극문화협회의 활동을 통해서 본 친일 연극〉 (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위원회 2005년 하반기 워크숍)
- ""사실을 알리고 역사적 교훈을 삼자는 것뿐" - 친일연극편/ 새로운 인물 다수 포함", 《컬처뉴스》, 2005년 9월 1일.
[편집] 주석
- ↑ 권영민 (2004년 2월 25일). 《한국현대문학대사전》. 서울: 서울대학교출판부, 267쪽. ISBN 89521046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