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묘사화
위키백과 ―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기묘사화 (己卯士禍)는 1519년 남곤, 심정, 홍경주, 중종이 조광조 등 핵심인물들을 제거하려고 일으킨 사화이다. 조광조의 위훈 삭제에 대한 불만이 원인 중 하나였다.
남곤 이 심정과 만나 정국공신인 홍경주와 일을 꾸민다. 홍경주가 공신문제와 주초위왕을 중종에게 말해서 설득하였으며, 중종이 동의하는 편지를 남곤에게 보냈다. 마지막으로 영의정 정광필 을 포섭하려고 했으나 실패했다. 남곤, 심정, 홍경주가 신무문으로 들어가 중종과 최종회의를 하고 영추문으로 대신을 입궐하게 하였다. 중종은 조광조 세력을 모두 제거하려고 했으나 정광필, 대신들, 성균관의 생원들이 문을 뚫고 궁궐로 들어가 반대하였다. 조광조는 유배된 뒤 중종과 남곤의 주장대로 사사되었다.
이 사건으로 조광조, 김식, 김정, 기준 등이 처형되었으며, 사림들의 정치적 진출이 막히게 되었다. 그러나 이는 성리학의 학문적 발전이 이루어지는 계기도 되었다.
|
|
|---|
| 무오사화 · 갑자사화 · 기묘사화 · 을사사화 |
 |
이 문서는 한국사에 관한 토막글입니다. 서로의 지식을 모아 알차게 문서를 완성해 갑시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