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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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리학(性理學)은 12세기에 남송의 주희가 창시한 유교의 주류 학파이다. 주희[주자(朱子)]의 이름을 따서 주자학이라고도 한다.
14세기에 안향에 의해 고려에 들어왔다. 고려 말기를 거쳐 조선이 건국되면서 국가의 주요한 통치 이념이 되었으며, 16세기에 퇴계 이황의 퇴계학파(동인의 이념적 기반)와 율곡 이이의 율곡학파(서인의 이념적 기반)의 윤곽이 형성되어 붕당 정치를 이루었다. 실학은 퇴계학파의 분파인 남인(시파)과 율곡학파의 분파인 노론(북학파)에서 나왔다.
[편집] 현대의 평가
오늘날 대한민국의 일부에서는 성리학을 '나라를 망친 학문'으로 보는 견해가 있다. 반면에 이 견해는 사회가 급격히 발전하면서 서구의 신문명을 무분별하게 수용하고 심지어 일제의 식민사관의 잔재를 그대로 답습하면서 파생된 시각이라는 견해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