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국의 소리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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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국의 소리(救國의 소리)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노동당 비서국 통일전선부에서 관장, 운영한 방송이다. 주된 목적은 대한민국을 상대로 하는 선전 및 선동이었다.
이 방송은 김일성의 지시로 1970년에 통일혁명당 목소리 방송 으로 시작, 1985년 구국의 소리 방송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프로그램 제작은 평양시 흥부동의 "칠보산연락소"에서 이루어지며, 해주, 평양, 원산 등에 송신소가 있다. 이들 송신소에서 중파 1개, 단파 6개 채널을 통해 하루 총 91시간 방송프로그램을 송출하였다. 이 방송은 서울에서 방송되고 있는 것처럼 위장하기 위해 방송용어도 대한민국 표준어를 사용하였다.
북조선 당국은 2003년 7월 제11차 남북 장관급 회담에서 상대방에 대한 비방방송 중단을 강력히 요구하면서, 같은 해 8월 1일 이 방송을 전격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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