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연합학력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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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연합학력평가(全國聯合學力評價)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의 모의 평가로 치르는 시험이다. 보통 모의고사라고 부른다. (참고로, 한국어 사전에서는 '모의고사' 보다는 '모의평가'라는 말을 써줄 것을 권장하고 있다.[출처 필요])
대한민국의 고등학교 전학년 학생이 보는 시험으로, 각 광역자치단체의 교육청에서 해당 지역에서의 시험 실시 여부를 결정한 뒤에, 시험을 보게 된다. 보통은 대학수학능력시험 대비를 위하여 대부분의 교육청에서 참여한다.
출제는 서울특별시교육청, 경기도교육청, 인천광역시교육청에서 담당하고 있으며, 채점 및 성적표 인쇄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담당하고 있다.
시험 형식은 수능과 동일하다. 단, 고등 학교 1학년의 경우 국민공통기본교육과정에 따라 사회탐구/과학탐구 영역을 통합하여 보며, 제 2 외국어 및 직업 탐구 영역은 실시하지 않는다. 고등 학교 2학년의 경우에도 수리 영역과 탐구 영역, 제 2 외국어 영역의 출제 범위가 제한된다. 또, 언어와 외국어의 경우는 직접 교과서 내용이 출제 범위에 들어가는 것은 아니나, 그 학년의 수준에 맞춘 난이도로 시험 문제를 출제한다. 그리고 고등 학교 3학년 시험의 경우에도 일부 수리 영역과 탐구 영역의 출제 범위가 제한되는 경우가 있다.
고등학교 3학년 학생 및 재수생들이 치르는 시험으로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매년 6월과 9월 초에 실시하는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가 있으며 종종 교육청 주관의 전국연합학력평가와 혼동되어 불린다(전국연합학력평가는 말 그대로 학력평가로서 재학생만 볼 수 있는 시험이다.). 또한, 사설 입시 기관에서 출제하는 시험도 있으며 이 또한 교육청 주관의 전국연합학력평가와 혼동되어 불린다. 사설 입시 기관 출제의 시험은 대개 '모의수능', '모의고사' 등으로 불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