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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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용(李文鎔, 1900년 - 1987년 3월 28일[1])은 대한제국 고종의 딸로 어머니는 상궁 염씨이다.
서울 계동에 있는 민가에서 태어났으며, 어머니는 그녀를 낳고 얼마 되지 않아 사약을 받고 세상을 뜬 것으로 알려져 있다. 어려서 임상궁과 같이 살았으며, 1916년 김희진과 혼인한다. 그러나 남편은 1919년 익사를 했으며, 그의 아들도 이듬 해 뒤를 이어 폐렴으로 죽는다. 간첩혐의로 감옥에서 12년간 있었으며, 이 때 그녀가 황손이라는 사실이 밝혀진다. 대통령 박정희의 지시로 호적이 만들어져 법률적 복권은 이루어졌으나, 정식으로 옹주 칭호를 받은 적은 없다.
[편집] 참조
- ↑ 《한국일보》(1987.3.29) 朝鮮朝 마지막 皇女 李文鎔 할머니 別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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