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 화합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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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화합물(organic compounds)은 구조의 기본골격으로 탄소 원자를 갖는 화합물을 통틀어 부르는 것이다.
예외로서 흑연과 다이아몬드 등의 탄소의 동소체, 일산화탄소, 이산화탄소, 및 탄화칼슘 등의 금속 탄화염, 시안화수소와 금속시안산염, 금속싸이오시안산염은 탄소를 중심으로 한 분자종이나 무기화합물로 분류한다. 그 이유는 나중에 설명하겠지만 유기화합물은 생체가 생간하는 화합 물질이라는 역사적 정의가 존재했기 때문이며 여기에 거론된 탄소화합물은 당시부터 생체가 관여하지 않은 화합물로 발견되었기 때문에 무기화합물로 분류되었다.
유기화합물은 탄소골격의 길이나 분기의 다양성에 제한이 없어 무기화합물 보다 복잡한 구조를 가질 수 있다. 또한 탄소에 질소, 산소, 황, 인 또는 할로젠 등이 결합하여 만들어지는 작용기도 다양하므로 각각 독특한 특성을 가져 무한한 다양성을 보여 준다. 그 다양성 때문에 유기화합물은 생물을 구성하는 요소로 없어서는 안 되는 존재이다. 또한 유기화합물을 유기물로 부르는 경우도 있다.
화학의 영역에서 유기화합물을 주로 다루는 화학을 유기화학이라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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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역사와 배경
[편집] 유기물
근대과학의 초기부터 유기화합물과 생물은 밀접한 관계를 가진다. 18세기까지는 오늘날 말하는 유기물은 어떤 의미에서 생물의 부속물으로서 취급되었다. 그래서 19세기 초의 생물학자 옌스 베르셀리우스는 17세기에서 18세기까지의 화합물 게오르그 에른스트 슈탈의 생기론 주장인 유기체 (생물) 체내에서밖에 제조될 수 없는 화합물의 개념에서 '유기물'이란 명칭을 처음 사용했다.
유기화합물이 생물에서 독립된 화학의 연구대상으로 고려되기 시작된 것은 1828년에 프리디리히 벨라의 요소 합성에서 시작한다. 베르셀리우스의 제자였던 벨라는 시안산암모늄을 가열하다가 요소가 결정화되는 것을 발견하여 무기물에서 처음으로 유기물인 요소를 합성한 것을 스승인 베르셀리우스에게 알렸다.
이 발견 이후 생물의 관여 없이 여러 종류의 유기물이 화학적으로 합성되어 생기론에 타격을 입혔다. 유기물이란 말은 '생물유래'라는 개념을 내포하고 있어 엄밀히 말하면 유기화합물의 뜻과 유기물의 뜻은 완전히 일치하지는 않는다. 그리고 유기물이란 말은 베르셀레우스의 것에 비해 약간을 제외하면 거의 현재에도 같으나 실제로는 생물이 개입하지 않고 화학적으로 합성된 유기물이 대부분이다.
[편집] 화학공업
20세기에 들어 유기화합물의 구조와 물성과의 관계에 대한 이해가 심화되어 분자구조를 바꿔 물질의 기능을 설계할 수 있게 되었다. 처음에는 염료 분야에서 시작된 이 흐름이 의약과 섬유 분야에 파급되어 화학공업이라는 산업분야가 발전하였다.
1950년대 이전에는 석탄가스의 부산물인 콜타르가 화학공업의 주요자원이었으나 1950년대 이후에 급속히 발전한 석유화학공업이 석유에서 유래된 양이 많고 다양한 유기화합물 원료를 제공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고분자화학 제품인 여러 가지 플라스틱을 시작으로 의식주 등 인간생활의 여러 방면에서 기능적으로 설계된 여러 가지 종류의 다양한 유기화합물이 활용되게 되었다.
유기화합물은 생명체의 구성분자와 비슷한 점이 많아 자연계에 방출되면 생명에 흡수되는 등 금속 등의 무기물보다 비교적 독성이 강하여 환경측면에의 영향이 크기 때문에 여러 가지 대책이 시행되고 있다.
#REDIRECT[[]][[분류:]]=== 기능성 분자=== 19세기 이후 유기화합물은 희소한 천연산물을 대량으로 생산하고 천연 산물의 모방에 의한 기능의 개선 등 생물 또는 천연물을 의식한 화합물의 화학으로 그 연구가 발전되어 왔다. 시클로덱스트린 과 크라운 에테르 등 포접화합물의 연구를 시작으로 1980년대 이후엔 컴퓨터의 기능향상과 계산화학의 발전에 상응하여 기능을 천연물에서 예상하지 않고 분자구조에서 예상되는 물리학적 작용에 기초한 기능의 설계에 따라 신규 유기화합물을 만들 수 있게 되었다. 그런 유기화합물의 예로서 기능성 분자 또는 초분자의 예를 들 수 있다.
즉 기능성 분자는 나노 기술에 대한 유기화학적 접근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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