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프라이프: 업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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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프라이프: 업링크(Half-Life: Uplink)는 밸브 코퍼레이션이 1998년 정식으로 발매한 1인칭 슈팅 게임 하프라이프의 데모 버전으로, 판매용으로 발매된 뒤인 1999년 2월 12일부터 다운로드 형식으로 배포되었다. 업링크에는 정품 게임의 일반적인 적, 주인공들, 그리고 무기가 포함되어 있다. 하지만 첫 하프라이프 데모인 '하프라이프: 데이 원'(Half-Life: Day One; 데이 원은 OEM용으로 일반에는 배포되지 않았다.)과 하프라이프 2의 데모와는 달리 이 데모 버전 안의 장소와 시나리오는 하프라이프 정식판에서는 나타나지 않는다.
업링크의 챕터들은 하프라이프 개발 단계 중에 삭제된 것들이다. 하지만 데모 배포를 위해 많은 부분이 수정되었다. 또한 업링크에서는 하프라이프 정식판과 똑같이 '헤저드 코스'(Hazard Course)도 갖추고 있다.
업링크에서는 정품과 똑같은 적, 무기, 논플레이어 캐릭터, 심지어 사건을 은폐하려는 목적으로 외계 생물체들과 연구소에 있는 사람들을 모두 사살하기 위해 특수 부대가 투입된다는 줄거리도 포함되어 있지만, 정품과는 다소 거리를 두고 있다. 줄거리의 경우, 업링크에서 설정된 사건과 시간적 배경으로 정품의 내용을 추측할 수도 있지만, 게임에서는 하프라이프 정품에서 일어난 일에 대해 절대로 설명하지 않는다. 또한 엔딩도 정품과 다르다.
업링크의 마지막에서 가르캉튀아(Gargantua; 가르강튀아는 정상적으로 플레이했을 때 플레이어가 가지고 있는 무기로는 죽이지 못한다. 단, 폭발성 무기는 통한다)가 갑자기 경비원들과 과학자들을 죽이면서 컴퓨터들을 부수며 플레이어를 전혀 돕지 않는다. 차차 화면이 까맣게 변하면서, "The uplink has been made"라는 메시지와 함께 "further data is required"라는 메시지가 표시된다. 그런 다음, 웹 브라우저가 실행되며 플레이어가 정품을 사도록 유도하는 웹 페이지가 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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