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 구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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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조 구태설은 백제의 시조에 대한 설이다. 중국의 사서 북사(北史)와 수서(隋書)에 따르면 다음과 같다.
"동명의 후손에 구태(仇台)라는 이가 있었는데 매우 어질고 신실했으며, 처음으로 대방(帶方)의 옛 땅에 나라를 세웠다. 한의 요동태수 공손도가 자기 딸을 그의 처로 삼아주었다. 그 뒤 마침내 동이 가운데 강국이 되었다"
백제의 건국에 대해서는 시조 온조설과 시조 비류설도 있으며, 현재 정설로 인정되는 것은 시조 온조설이다.
구태에 대해서 삼국사기에서는 백제 온조왕의 친 아버지라고 되어있고, 한국의 동아일보사와 미국 브리테니커 회사랑 합작으로 만든 브리테니커 대백과사전에서는 백제 고이왕이라고 되어 있지만 확실하지 않다. 이는 구태의 다른 이름인 구이와 고이왕이 비슷한 발음인 것에서 착안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구태는 백제 온조왕의 어머니인 소서노의 아버지라고도 한다. 이는 소서노의 아버지인 우태와 구태가 비슷한 발음인 것에서 착안한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