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암 경계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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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암 경계선은 행성에서 밝게 비치는 낮과 어두운 밤이 구분되는 곳이다. 이 경계선은 정확히 태양 광선이 달이나 행성에 접하는 점의 궤적으로 정의된다. 이 경계선은 행성의 자전 때문에 시간에 따라 바뀐다. 또한 공전 때문에 발생하는 계절도 명암 경계선에게 영향을 끼친다.
자전하는 행성의 표면에서 명암 경계선의 한쪽은 해돋이, 반대쪽은 해넘이가 일어난다.
명암경계선 조사는 그 행성에 대한 정보를 줄 수 있다. 예를 들어, 명암경계선의 경계가 모호하다면, 이는 대기가 존재한다는 알려준다.
아마추어 무선은 장거리무선을 위해 명암경계선의 상태를 이용한다. 좋은 상태에서 전파는 명암경계선을 지나서 대척지까지 갈 수 있다.
명암경계선이 지구의 자전축과 이루는 각은 하지와 동지 때, 대략 23.5도로 가장 커진다.
극지를 지나가는 경우를 제외하고, 콩코드와 튜폴레프 Tu-144는 유일하게 명암경계선을 따라잡을 수 있는 여객기였다. 이른 아침에 프랑스 파리에서 비행기가 떴다면, 밤이 되는 것을 늦추고 해넘이를 볼 수가 있었다. 또 조종석실에 있는 사람은 해가 서쪽에서 뜨는 것을 볼 수 있었다.
[편집] 바깥 고리
- Current terminator
- aa.usno.navy.mil - 주어진 시간의 명암경계선을 계산하여 보여주는 웹 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