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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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수(斬首)란 살아있는 생명체의 목을 절단하여 동체와 두부를 분리시켜 죽음에 이르게 하는 것을 말한다. 살인 및 처형방법으로는 인류역사상 가장 오래된 방법중의 하나이며, 전세계 거의 모든 지역에서 볼 수 있다. 단, 오늘날에는 일부 국가를 제외하고는 거의 모든 국가에서 사형으로서의 참수는 금하고 있다. 이를테면 조선의 경우 천주교 탄압시 천주교도들을 참수형으로 처형한 적이 있다. 참수의 도구로는 도끼,검 및 단도등의 무기 및 절단 도구와 단두대나 작두와 같은 특화된 참수기구가 사용되는 경우가 있다. 사고로 인한 참수는 폭발,자동차 및 산업재해,헬리콥터 날에 벤 경우등 다양하며, 잘못 집행된 교수형이나, 특수한 폭행등으로 인하여 머리가 잘릴 수 있다. 자살방법으로 참수가 사용되는 경우도 있으나, 드물다. 참수는 국가나 조직의 핵심지도자를 제거하는 경우에 대해서 비유적으로 쓰이는 경우가 있다.

참수는 뇌가 동체로부터 혈액을 공급받지 못할 경우, 수초에서 수분사이에 괴사하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사망에 이르게 된다. 현재까지 전체 또는 부분적으로 참수로 인해 심각한 손상을 입은 사람의 생명을 유지할 수 있을 정도의 의학기술은 존재하지 않는다.

[편집] 현대의 참수

이슬람 샤리아 율법에 따라 사우디 아라비아 · 예멘 · 카타르는 법률로 참수형을 두고 있으나, 실제로 이를 공개집행하는 나라는 사우디 아라비아뿐이다. 체첸전쟁당시의 체첸반군과 이라크 전쟁이후의 이라크 무장세력중 일부는 각각 포로로 잡힌 러시아군이나 이라크에 병력을 파병한 국가출신 외국인등을 참수하는 비디오를 공개하여 전세계적인 비난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