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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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용(鄭芝溶, 음력 1902년 5월 15일/양력 1902년 6월 20일 ~ 1950년 9월 25일)은 한국의 대표적 서정시인이다. 아호는 지용(池龍). 대한민국에서는 납북 여부와 사인이 모호하여 이름이 '정X용'으로 표기[1]되고 그의 시가 금기시 되었다가, 1988년 해금되어 국어 교과서에도 수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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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생애
1902년 충청북도 옥천군 옥천읍에서 부친 정태국과 모친 정미하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가정은 유복한 편이었으나 정지용이 어릴 적에 홍수를 당하여 소년시절이 순탄치는 않았다. 옥천 공립보통학교를 졸업하고 1918년 휘문고등보통학교에 입학하였고 이 때부터 글을 쓰기 시작한다. 1921년 휘문고보를 졸업하고 1922년에 도일하여 도시샤 대학 영문과에서 수학한다. 1927년 26세 때 <향수>를 비롯한 30여편을 발표하였고 1929년 도시샤대학을 졸업하고 귀국하여 모교인 휘문고보의 영어과 교사 생활을 시작한다. 1930년 시문학 동인으로 활동하면서 문단에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하였으며 1935년 첫 시집인 《정지용 시집》을 출간한다. 1945년 해방된 후 휘문중학교 교직을 그만두고 이화여자전문학교 교수로 재직하였다. 한국전쟁 시에 정치보위부에 붙잡혀 평양 감옥으로 이송되었으며 죽음에 대해서는 여러 설이 존재한다. 1988년 정지용의 시가 해금되었고 1989년 정지용 문학상이 제정되었다.
[편집] 작품경향
시인 정지용은 후에 모더니즘 경향의 시를 발표하였고 나름대로의 평가와 명성을 얻고 있다. 그러나 이보다는 널리 알려진 작품 <향수>에서 보이듯이 서정적이고 한국의 토속적인 이미지즘의 시를 발표함으로써 그만의 시 세계를 평가 받고 있으며 전통지향적 자연시 혹은 산수시라 일컫는다.
[편집] 작품
- 〈향수〉
- 〈유리창1〉
- 〈바다9〉
- 〈비〉
- 〈장수산〉
[편집] 같이 보기
[편집] 바깥 고리
[편집] 주석
- ↑ 이름이~: 《동아닷컴》(1998.1.25) 금주의 시 - 향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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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회원 | 김기림 · 이효석 · 이종명 · 김유영 · 유치진 · 조용만 · 이태준 · 정지용 · 이무영 |
대체회원 | 박태원 · 이상 · 박팔양 · 김유정 · 김환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