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갑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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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갑인상(二周甲引上)은 일본의 역사서 니혼쇼키(일본서기)의 편집자들이 일본의 역사를 앞당기기 위하여, 역사 기록을 120년(2갑자) 앞당겼다는 가설이다.
이주갑인상이 실시되었다는 사실은, 니혼쇼키에 나온 백제 관련 사실에서 알 수 있다. 니혼쇼키는 근초고왕의 등극을 224년의 일로, 그 다음 왕인 근구수왕의 등극을 255년의 일로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삼국사기에 밝혀진 두 왕의 등극 연대는 각각 344년과 375년으로, 정확히 120년이 차이난다. 그러나 모든 기록이 이주갑인상된 것은 아니며, 따라서 니혼쇼키의 기록은 이주갑인상이 된 부분과 되지 않은 부분이 혼재되어 있다. 이 때문에 니혼쇼키는 사료로서 낮은 점수를 받게 된다.
또한, 문제가 되는 연도인 1세기 ~ 4세기 경의 덴노(천황)들은 재위기간이 대부분 70년을 넘고, 나이 또한 100살에 가까운데, 이는 전란 끝에 왕위에 오른 것으로 보이는 히미코(비미호) 등의 역사를 없애기 위해 의도적으로 재위기간을 늘린 것이 아니냐는 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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