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강로
위키백과 ―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윤강로(尹强老)는 일제 강점기에 윤덕영의 조선귀족 작위를 물려 받았다.
[편집] 생애
경성부에서 태어나 1941년에 세브란스의학전문학교를 졸업한 의사였다.[1]
종조부 윤덕영의 아들이 일찍 사망하여 대가 끊어지자 이 집안에 양자로 들어갔다. 1940년 양할아버지인 윤덕영이 사망하자 이듬해 그의 남작 작위를 물려 받았다.
광복 후인 1949년에 반민족행위특별조사위원회에서 심문을 받았으나, 반민특위가 곧 해체된데다 습작 당시 나이가 20대 초반이었기에 별다른 처벌을 받지 않고 기소유예로 풀려났다. 1960년 보도에 따르면 당시 서울에서 병원을 경영하고 있었다.[2]
2008년 민족문제연구소에서 친일인명사전에 수록하기 위해 정리한 친일인명사전 수록예정자 명단에 양할아버지 윤덕영, 양할머니 김복수와 함께 선정되었다.
[편집] 참고자료
- 반민족행위특별조사위원회, 〈피의자신문조서 - 윤강로〉 (1949년 7월 1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