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반게리온 (가공의 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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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반게리온(エヴァンゲリオン)은 신세기 에반게리온 시리즈에서 등장하는 가상의 인조인간형 병기이다. 정식 명칭은 범용인형 결전병기 인조인간 에반게리온(汎用人型決戦兵器人造人間エヴァンゲリオン 한요 히토가타켓센헤이키 진조닌겐 에반게리온[*])이며, 이 병기가 등장하는 애니메이션 작품의 통칭이기도 한 에바(エヴァ), EVA 등의 명칭은 이 병기를 지칭할 때도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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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개요
사도라 일컬어지는 수수께끼의 생명체에 대항하여 이를 섬멸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여 E 계획에 의해 만들어진 범용 인간형태의 병기이다. 로봇이 아닌 인조인간으로 불려지고 있으며, 실제는 아담 또는 릴리스라 불리는 '생명의 기원'을 인류가 복제하여 만든 것이다. A.T.필드로 보호막을 치는 사도에 대항할 수 있는 인류의 유일한 대항 수단이다.
에반게리온의 이름은, 그리스어로 '복음'을 의미하는 '그리스어: ευαγγελιον'을 라틴문자로 표기한 'Evangelion'에서 유래한다. 또한 성경의 창세기에 등장하는 최초의 여성인 '에바'(Eva)와도 관련이 있다.
작품에서의 에바는 TV시리즈에서 일본에서 건조된 0호기~2호기와, 일본 이외의 지역에서 건조된 3호기~13호기가 등장한다. 각 에바의 명칭의 표기에 관하여, 일본 현지에서는 일본에서 건조된 0호기부터 2호기[1]까지는 한자표기로(零号機,初号機,弐号機), 그 이후의 에바는 '3号機, 4号機,...,13号機' 식으로 숫자로 표기한다는 설정이 존재하며, 이 설정은 각본 및 애니메이션, 만화판 및 슈퍼로봇대전 등의 게임에서도 일관되게 적용되고 있다. 단, 만화판 '신세기 에반게리온 강철의 걸프렌드 2nd', 게임 '신세기 에반게리온2' 을 비롯하여 일부 게임 및 반다이에서 제작된 프라모델에서는 3호기를 '参号機'로 표기하고 있는 경우도 있다.
한편, 2007년에 제작되기 시작한 신극장판에서는 일부 에바의 설정이 TV판과 다르게 변경되어 있다. (신극장판 문서 참조)
[편집] 특징
- 인간이 애정을 품을 때 사용한다고 하는 A10신경을 통한 신경접속에 의한 조종 시스템을 채용하고 있으며, 기동 상황은 기체와 파일럿 간의 '싱크로 율'에 크게 좌우된다. 또한 화기 및 조종간이 제공되며, 직접 조종간을 조종하는 '인덕션 모드'를 통해 제어된다.
- '엔트리 플러그'라 불리는 원통형의 콕피트 용기를, 후두부에서 척추로 삽입하는 방식으로 파일럿의 탑승이 이루어진다. 파일럿은 엔트리 플러그 안에 있는 콕피트 장치에 탑승하며, 플러그 내부는 LCL이라 불리는 액체로 채워져, 파일럿은 LCL을 폐에 들이켜 직접 산소를 공급받게 된다.
- 파일럿이 탑승을 할 때는 반드시, 인터페이스 헤드셋을 머리에 쓰게 된다. 이것 만으로도 에바의 조종이 가능하나, 여기에 보조적으로 '플러그 슈츠'를 착용한다. 알몸 상태에서 플러그 슈츠를 착용한 후에 손목 부분에 있는 스위치를 누르면 파일럿의 신체에 딱 맞도록 조절되며, 싱크로의 보조, 생명유지, 구급 등의 시스템이 내장되어 있다.
- 에반게리온은 기본적으로, 등 부분에 접속되는 '언비리컬 케이블'('탯줄'을 의미하는 'Umbilical cord'에서 유래)을 통해 전력을 공급받아 움직인다. 또한 예비적으로 내부 전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언빌리컬 케이블이 절단되거나 빠지는 경우에 자동으로 내부 전원으로 바뀐다. 내부 전원의 활용 한계 시간은 5분이나, 이는 에바의 폭주시의 안전장치의 의미이다. (실제로 0호기의 기동 실험 중 폭주하였을 때는, 내부 전원은 십수초 정도의 활동 분 밖에 충전되어 있지 않았으며, 0호기는 외부 전원 분리 후 내부 전원을 전부 소모되어 정지하였다.) 어깨 부분에 외장형의 대형 배터리를 사용하게 되면, 30분 정도의 기동이 가능하다.
- 그러나 초호기의 경우, S2기관을 얻게된 이후, 반영구적으로 움직일 수 있게 되었다.
- 사도와 마찬가지로 A.T.필드를 전개하는 것이 가능하다. A.T.필드는 방어막의 일종으로, 빛이나 전자기파 마저 차단시킬 수 있는 능력이 있다. A.T. 필드와 A.T 필드가 서로를 중화시킨다는 성질을 통해, 사도에 대항하는 것이 가능하게 되었다.
- 활동시에는 전신이 장갑을 둘러싸고 있으며, 이로인해 로봇과 흡사한 외양을 하고 있으나, 이 장갑은 에바의 폭주에 의한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구속구의 역할도 한다. (초호기의 경우)
[편집] 파일럿
- 에바의 탑승자는, 원칙으로서 '모친이 없는 (모친의 혼이 EVA의 코어가 되어 있는) 14세의 아이' 중에서 선발된다.
- 에바는 각각 고유의 펄스 패턴이 있어, 파일럿도 이와 유사한 패턴의 소유자여야만 하며, 기동 확률은 0.000000001 퍼센트이다.
[편집] 에바의 종류
[편집] 0호기(EVA-00 PROTO TYPE)
- 파일럿 : 아야나미 레이
- 파일럿 코드 : 퍼스트 칠드런
- 기체색 : 노랑색→파랑색
- 눈 : 1
- 코어(영혼) : 작중에서는 언급이 없음.
- 첫등장화수 : 제5화
프로토 타입(시험 제작기)이었지만, 제5사도와의 전투에서 크게 손상을 입어 나중에 2호기와 같은 장갑판과 웨폰락크를 장착하여 기체색도 파랑으로 변경하는 대대적인 업그레이드를 하여 제9사도와의 전투 때부터 실전 배치되었다.
머리 부분과 척추만이 만들어진 실패작이 NERV 본부의 지하에 대량 폐기되어 있다. 제16사도와의 전투에서 사도에게 융합되어 사도를 섬멸하기 위해 스스로 자폭, 둘 다 완전히 파괴되었다.
[편집] 초호기(EVA-01 TEST TYPE)
- 파일럿 : 이카리 신지, 아야나미 레이(14화 이전)
- 파일럿 코드 : 서드 칠드런, 퍼스트 칠드런(상동)
- 기체색 : 보라색
- 눈 : 2
- 코어(혼) : 이카리 유이(영혼뿐만 아니라 신체도 코어가 되었음)
- 첫등장화수 : 제1화
릴 리스를 토대로 제작된 에바 시리즈의 실험기. 활동 제한 시간이 다 되어 파일럿의 생사에 문제가 생기면 갑자기 코어가 반응하여 재기동, 파일럿의 의사와 상관없이 폭주해버린다. 19화에서는 제14사도 제루엘을 먹어치워 S2기관을 섭취함으로써 활동의 한계가 사라진다.
첫 기동은 제3사도와의 전투 때로, 첫 싱크로시 41.3%라는 놀라운 싱크로율을 보여주었음에도 전투 경험이 전무한 신지의 변변치 않은 조종 때문에 왼손목이 부러지고 오른쪽 눈이 고형광선의 창에 관통되어 대파당한다. 하지만, 그 후 기체가 폭주하여 왼손목을 재생, 사도의 A.T필드를 침식 및 중화하는 압도적 힘을 과시해 사도를 섬멸한다. 그 후 제4사도와의 전투에서는 첫 에바 전용 화기를 사용하여 효과를 입증했고, 활동 한계까지 접근전으로 나서서 겨우 섬멸한다. 제5사도는 0호기와 함께 초장거리 사격으로 섬멸했고, 제7사도는 2호기와 함께 움직여 섬멸한다. 제12사도와의 전투에서는, 적의 본체인 그림자에 가라앉아 신지의 생명 유지에 적신호가 오자 두 번째 폭주를 일으켜 상공에 떠있던 사도의 그림자를 찢고 귀환한다. 제13사도와의 전투에서는, 전투를 거부한 신지에게 화가 난 겐도우가 더미 플러그를 사용, 적을 끔찍하게 해체한다. 이후. 신지는 초호기에의 탑승을 거부했기에 제14사도와의 전투에서는 레이가 대신 탑승했지만, 이전에는 초호기와의 싱크로가 가능했던 레이나 더미 플러그도 받아들여지지 않게 된다. 결국 2호기와 0호기의 대파를 목격한 신지는 다시 초호기에 탑승해 적을 몰아붙였지만 전원이 끊어져 역공격을 받는다. 그 후 신지의 외침에 반응한 초호기는 재기동, 각성한다. 각성한 초호기는 싱크로율 400%를 넘어 적을 파괴, 섭취하여 S2기관을 획득한다. 그 때문에 제16사도와의 전투 때까지 사용이 동결된다. 제17사도와의 전투에서는, 카오루가 조종하는 2호기와 전투를 벌인 끝에 격퇴하였고, 한발 나아가 카오루를 섬멸했다.
극장판 25화 《Air》에서는 베이클라이트(합성 수지의 일종)가 주입되어 조종석으로의 출구가 구속되어 탑승할 수 없게 되었지만, 2호기가 양산기에 의해 해체되고 있을 때 무인인 채 기동, 베이클라이트를 파괴해 신지를 탑승시킨 후 상공으로 날아올랐다. 극장판 26화 《진심을 너에게》에서는, 2호기의 처참한 몰골을 본 신지가 충격받자 폭주, 달궤도상에 있던 롱기누스의 창을 소환한다. 그 상황을 제레가 이용하여 서드 임팩트가 일어나 버린다. 하지만, 신지는 결국 이를 거부하고 초호기는 동화된 릴리스로부터 분리, 지구를 감쌀 정도의 12장의 날개를 펼쳐 양산기의 롱기누스의 창을 모두 파괴한다. 신지를 지구에 보낸 후 창과 검은 달과 함께 우주를 떠돈다.
[편집] 2호기(EVA-02 PRODUCTION MODEL)
- 파일럿 : 소오류 아스카 랑그레이, 나기사 카오루(제24화)
- 파일럿 코드 : 세컨드 칠드런, 피프스 칠드런
- 기체색: 빨강색
- 눈 : 4
- 코어(영혼):소오류 쿄우코 제펠린(유이와는 달리 영혼만이 코어가 되었으므로 아스카를 위해 폭주하지는 않음)
- 첫등장화수 : 제8화
에 반게리온의 양산화를 전제로 해서 개발된 선행 양산기. 아스카의 말을 빌리자면, ‘진짜 에반게리온’이라고 불리는 기체이다. NERV 독일 제3지부에서 제작되어 일본으로 이송 도중, 제6사도의 공격을 받아 기동하여 적을 섬멸한다. 그 후, 다른 2체와 함께 사도 소탕전에 임하고 있었지만, 제13사도와 제14사도한테 연달아 패배한다. 계속된 연패와 자신을 쓰러뜨린 상대를 초호기가 모두 이기자, 아스카는 자존심에 상처를 받아 싱크로율이 떨어지기 시작한다. 제15사도와의 전투에서는 아스카가 정신 공격을 받았기 때문에 더욱 싱크로율이 저하, 제16사도와의 전투에서는 기동조차 할 수 없는 상태가 되었다. 그 후, 폐인이 된 아스카를 대신해 파일럿이 된 제17사도 카오루의 힘에 의해 무인 상태로 기동, 센트럴 도그마로 침입하지만 쫓아 온 초호기와 전투가 벌어져, 초호기에 의해 활동을 정지당한다.
극장판 25화에서는 아스카 보호를 위해 엔트리 플러그에 실어 지하 공간내의 지저 호저에 배치된다. 그곳에 전략 자위대가 폭뢰 공격을 하자 죽음의 공포를 맛본 아스카가 삶에 대해 집착하여 소생하게 된다. 2호기내의 아스카의 어머니의 영혼이 호응하여, 어머니의 존재를 느낀 아스카는 부활해 주변의 전략 자위대를 괴멸시켰지만 양산형 에바 시리즈 9기의 집단 공격을 받고 침묵한다.
[편집] 3호기(EVA-03 PRODUCTION MODEL)
- 파일럿 : 스즈하라 토우지
- 파일럿 코드 : 포스 칠드런
- 기체색 : 다크 블루
- 눈 : 2
- 코어(영혼) : 불명
- 첫등장화수 : 제18화
[편집] 4호기(EVA-04 PRODUCTION MODEL)
- 파일럿 : 불명
- 파일럿 코드 : 불명
- 기체색 : 은색
- 눈 : 2
- 코어(영혼) : 불명
- 첫등장화수 : 제17화(이름만 등장)
NERV 미국 제2지부에서 제작 도중 S2기관이 폭주하여 주위 연구소 등과 함께 폭발하여 섬멸된다. 애니메이션 내에서는 등장하지 않았으나, 나중에 설정집에서의 그림 콘티가 발표되었다.
[편집] 양산형(5호기~13호기) (EVA-05~13 MASS PRODUCTION MODEL)
- 파일럿 : 더미 플러그(시스템 타입 : KAWORU)
- 파일럿 코드 : 더미 시스템
- 기체색: 하얀색
- 눈 : 없음
- 코어(영혼) : 불명(AT 필드가 존재하므로 양산형 에바와 더미 시스템 중 한 쪽에 영혼이 있다고 가정하면, 더미 시스템은 영혼을 포함하지 않으므로 양산형 에바에 코어가 있다고 볼 수 있다)
- 첫등장화수 : 제25화
양 산형기. 카오루의 패턴을 사용한 더미 플러그에 의해 가동된다. 사도나 에바 1호기와 마찬가지로 S^2(Super Solenoid)기관을 탑재했으며 날개까지 달려 있어 비행이 가능하다. 휴대 무기는 제칼날의 검으로, 롱기누스의 창(카피)으로 변형도 할 수 있다. 뱀장어같이 생긴 머리 부분이 특징이다. 또, 엔트리 플러그 삽입구나 전체적인 디자인이 다른 에바와 다른 설정으로 되어 있다. 재기동이나 포식 등 초호기의 폭주 상태와 매우 유사하게 움직인다. 극장판에서는 2호기의 공격으로 격파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재생하여, 2호기를 포식. 정지시키기 위해서는 9기 모두의 코어를 파괴하여야 한다.
외형으로 구별하기가 어렵지만, 각본이나 그림 콘티에서는 9체의 양산기는 각각 다른 기체 번호로써 구별되어 있다. 5호기와 6호기는 독일, 8호기는 중국에서 제작되었다.
[편집] 참고 자료 및 주석
- ↑ 2호기는 독일에서 조립되었으나, 설계 및 부품 제작은 일본에서 이루어졌다는 설정에 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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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 신세기 에반게리온 · 등장인물 |
극장판 | DEATH & REBIRTH · 에어/진심을, 너에게 · 에반게리온 신극장판 |
용어 | 에반게리온 · 사도 |
미디어 | 잔혹한 천사의 테제 |